어디로 갈까 개봉 : 195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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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 영애와 그의 오빠 창선, 그리고 친구 진구는 공산당을 피해 도망치고, 그 사이 영애와 진구는 사랑을 싹틔운다. 하지만 3.8선을 넘다 불행히도 진구는 소련군에 붙들리고, 창선과 영애만이 남하한다. 두사람은 창선의 대학동창인 시춘의 도움으로 서울에 자리를 잡지만, 영애는 여전히 진구를 그리워 한다. 그때 창선이 군입대하여 전방에 배치되자 영애에게 시춘과의 결혼을 권한다. 영애는 오빠의 뜻에 따라 시춘과 결혼한다. 한편 진구는 영애를 그리며 탈출하다 자신을 대신해 죽은 권목사의 희생정신에 감복해 기독교신자가 된다. 수년후 6.25가 발발하고 대학교수인 성춘이 영애와 두딸만을 남기고 납치된다. 휴전 이후 영애는 서울로 돌아와 시아주버니인 시춘의 도움으로 고아원에 취직한다. 그러나 고아원에 부정사건이 발생하여 영애가 해고되자, 그녀는 비관하여 딸들과 목숨을 끊고자 한다. 실패하여 혜경만이 죽고, 영애는 살인죄로 구속된다. 신문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된 진구는 영애를 찾아가 혜옥을 데려온다. 동정여론이 일어 석방된 혜경은 진구와의 감정이 다시 소생할 무렵, 진구옆에 정희가 있음을 알고 혜옥을 데리고 조용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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