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정 개봉 : 1991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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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귀한 청석 김씨 집안에는 이제 김진사(박암), 초시(허장강), 생원(김순철)의 삼형제만 남게 되었다.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던 이들은 고민 끝에 일가 친지를 모두 뒤져서 씨를 구하기로 작정하였다. 결국 이들은 전라도 땅에서 억쇠라는 먼 친척을 찾는다. 이들은 천치 벙어리인 그를 김진사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하녀 삼옥(문희)과 성례시켜 득남하게 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아이를 빼앗고 억쇠를 김초시의 집으로 보내 장숙(최인숙)과 성례시킨다. 가난한 집안의 딸인 장숙은 아이를 낳아주는 댓가로 땅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아이를 갖고자 하나 삼옥만을 생각하는 억쇠는 그녀가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한편 삼옥은 아이를 빼앗긴 뒤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김생원과 그의 부인(한은진)은 그녀를 돌쇠(최창호)에게 강제로 시집보내려 한다. 그러던 중 아기가 이유 없이 아프기 시작하고, 무당은 이를 생모가 아이를 빼앗고자 하는 마음이 담고 있는 독기 탓이라 한 뒤, 삼옥이 산꼭대기에서 칠 일간 정성을 다해 빌면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 무당의 말대로 산으로 올라간 삼옥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국 아기는 죽게 되고, 김진사와 김초시는 억쇠에게 아이를 다시 낳아주면 삼옥과 지낼 수 있게 해주기로 한다. 그제서야 억쇠는 두 집을 오가며 정력을 쏟지만 그럼에도 그의 마음 속에서는 오직 삼옥 뿐이다. 건강이 계속 악화되던 삼옥이 결국 죽음을 맞이하자 억쇠의 분노는 폭발한다. 그는 삼옥의 시체를 안고 김씨 집안의 사당을 불지른다. 그리고 삼옥을 안고 삼옥의 절친한 동생 진진(안인숙)과 함께 그곳을 떠난다. (녹음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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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르:
개봉일:
1991-05-30
러닝타임:
92 min
스탭:
유열 (각본, ) 김태수 (제작자, ) 김성태 (기획, ) 구문석 (촬영, ) 나승업 (조명, ) 장현수 (편집, ) 전정근 (음악, ) 이문현 (미술, ) 이태우 (소품, ) 이해윤 (의상, ) 장인한 (분장, ) 이경순 (사운드(음향), 녹음) 최형래 (사운드(음향), 효과) 홍성배 (조감독, 감독보) 임정수 (조감독, 감독보) 김광식 (조감독, 감독보) 박석재 (스틸, ) 황상필 (제작부, 제작주임) 김석환 (촬영팀, 촬영보) 박장하 (촬영팀, 촬영보) 권수용 (조명팀, 조명보) 강상용 (조명팀, 조명보) 이동호 (조명팀, 조명보)
연령제한:
제작국가:
한국
배급:
팀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