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관 개봉 : 2010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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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막 : 이상한 여자 고골 원작의 VIY 를 영화화해야하는 젊은 영화감독 P는, 오디션을 통해 뽑은 신인여배우가 어쩐지 불길하다. P는 그녀의 지나칠 정도로 완벽한 재능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적개심이라고 해석하게 되는데...제 2막: 마녀의 관 19세기 키예프의 신학생 호마는, 들판에서 마녀를 만나 때려죽인다. 기구한 사연으로 영주의 딸 시신 옆에서 사흘 동안 기도문 낭독을 하게 된 호마. 호마는 이 젊은 아가씨의 시신이 마녀인 것을 알지만 기도문 낭독을 거부할 수 없다.제 3막: 커튼콜 오브리 밴드 뮤지션인 시각장애인 앙리박은, 요즘 매우 행복하다. 젊은 연극인들을 소개받아서, 밴드 일이 끝난 후 극단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음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예술가 친구들을 얻은 앙리박. 그러나 그의 뒤를 미행한 룸메이트는 극단 연습실을 엿보다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비밀을 목격한다.그리고, 그들은 커튼콜 박수갈채를 받는다.■ 노트러시아 작가 고골의 단편을 각색하여 만든 공포 연대기이다. 마녀라는 존재는 한국 사회에서 문화 전면에 부각된 적은 없다. 페이퍼 백이나 청소년 전집류를 통해 은근히 유통되었던 기묘한 상상력의 존재였다. 박진성 감독은 이러한 추억을 떠올리며 마녀에 대한 기이한 감정들을 이야기와 영상으로 풀어 놓는다. 1부에서는 영화감독 P가 박피디와 함께 배우를 캐스팅하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느낀 이상한 감정을 다루고 있다. 2부는 한 편의 연극이다. 무대가 설정되어 있는 화면 위로 러시아에 사는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화가 오고 간다. 3부는 일본 공포를 각색했다. 기담 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박진성 감독은 첫 장편을 통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통해 마녀의 환상성을 선보이고 있다. 마녀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힘을 지닌 여성의 힘에 대하여, 마녀라는 역사적인 이미지에 대하여, 마녀를 통한 인간 무의식에 관하여.(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고골의 단편을 각색하여 만든 공포 연대기. 인간이 아닌 존재와 마주하는 공포와 매혹을 3개의 에피소드로 그려 냈다. 1부(이상한 여자), 영화감독 P는 새로 뽑은 여자 배우에게서 기묘한 불길함을 느낀다. 2부(마녀의 관), 19세기 키예프의 신학생 호마는 들판에서 마녀를 만나 때려죽인다. 3부(커튼콜), 눈먼 뮤지션 앙리 박은 유령들의 극단과 함께 일하게 된다. 2부 ‘마녀의 관’ 중 20분가량이 3D로 촬영되어 객석에서 실제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 주며, 마녀의 환상성을 더욱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시네마디지털서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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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배우:
장르:
공포(호러)
개봉일:
2010-03-04
러닝타임:
120||110 min
스탭:
연령제한: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배급:
블루스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