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곡 1985
Storyline
청춘, 그 영원한 시지프스의 도전 – 영화 '대학별곡'에 부쳐
1985년, 잿빛 입시 경쟁을 뚫고 자유와 낭만을 꿈꾸던 청춘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을 수놓았습니다. 장성환 감독의 영화 <대학별곡>은 단순히 한 시대의 캠퍼스 풍경을 담아낸 것을 넘어,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젊은 날의 초상을 그려내며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박영규, 남경읍 배우의 열연과 함께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과 깊은 사색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치열한 입시 지옥을 벗어나 마침내 꿈에 그리던 대학 캠퍼스에 발을 디딘 신입생 신호. 그는 그곳에서 잊을 수 없는 선배와 동료들을 만납니다. 겉모습은 '노털' 같지만 속 깊은 '추장' 강태두, 예사롭지 않은 통찰력으로 '교주'이자 '선지자'라 불리는 괴짜 박찬기, 시대를 앞서가는 감수성으로 '시인'이자 '무당'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수택, 그리고 예측 불허의 매력으로 주위를 휘어잡는 '도깨비' 한우척 등,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이들은 신호의 대학 생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습니다.
그들은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며 견고한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끈끈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그 시절의 캠퍼스는 늘 술과 함께였고, 그들의 가슴속에는 세상을 향한 치기와 유쾌한 작희(作戱)가 넘쳐 흘렀습니다. 현실의 고비와 공동의 아픔 속에서도 그들은 좌절하지 않고, 마치 영원히 굴러야 할 돌을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처럼, 대학을 떠나는 그날까지 자신들만의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대학 시절의 유희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젊음이기에 가능한 방황과 고민,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었던 뜨거운 열정을 밀도 있게 그려냅니다.
영화 <대학별곡>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우리는 그 시절 청춘들이 가졌던 순수한 열정과 치기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혹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잊고 있던 '나만의 왕국'과 '시지프스의 도전'은 아닐까요? 1985년작임에도 불구하고, 12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된 이 영화는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청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가슴 한켠에 잠들어 있는 뜨거운 청춘의 기억을 깨우고 싶다면, 장성환 감독의 <대학별별곡>은 잊을 수 없는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85-06-30
배우 (Cast)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중학생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우진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