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릿 프루프 1989
Storyline
"총알도 비켜가는 사나이: 80년대 액션 쾌감의 정수, 블릿 프루프!"
1988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던 레트로 액션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스티브 카버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블릿 프루프>(Bullet Proof)는 80년대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주연 게리 부시의 거칠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폭발하는 영화입니다. 당시 할리우드를 지배했던 마초적인 영웅 서사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총알도 비켜가는’ 듯한 주인공의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죠. 다를란 플루겔, 헨리 실바, 탈무스 라술라, L.Q. 존스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 또한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야기는 로스앤젤레스 경찰이자 전직 CIA 요원인 프랭크 "블릿 프루프" 맥베인(게리 부시 분)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는 수많은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아 '총알도 피하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로, 책상에 자신이 맞았던 총알을 모아 놓는 괴짜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활동하는 국제 테러리스트 조직이 최첨단 비밀 무기인 슈퍼 탱크 '썬더블라스트'를 탈취하고 인질을 잡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인질 중에는 맥베인의 전 파트너이자 옛 연인인 데본 셰퍼드 대위(다를란 플루겔 분)가 포함되어 있죠. 정부는 이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맥베인을 다시 현장으로 투입하고, 그는 탱크를 되찾고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임무에 뛰어들게 됩니다. 돈과 안전 사이에서 갈등했던 아마추어 도둑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위기 속에서 빛나는 영웅의 고뇌가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블릿 프루프>는 80년대 B급 액션 영화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매력을 응축해 놓은 작품입니다. 개리 부시 특유의 거친 카리스마와 예측 불가능한 연기는 스크린을 압도하며, "Butthorn!" 같은 유행어가 될 법한 대사와 함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고예산 블록버스터의 세련미는 부족할지 몰라도, 과장된 액션, 다채로운 총기류와 폭발, 그리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클리셰들이 어우러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질주를 선사합니다. 깊이 있는 메시지보다는 그저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즐기고 싶은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선사하는 94분간의 짜릿한 오락성에 충분히 만족할 것입니다. 옛날 액션 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게리 부시의 전성기 연기를 보고 싶다면 <블릿 프루프>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지금 보아도 여전히 유효한 '액션의 쾌감'을 안겨주는 한 방이 있는 작품이니까요.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1989-03-04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