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꿈을 향한 대담한 발걸음,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

1990년, 한국 영화계는 낭만과 현실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규형 감독의 영화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는 꿈과 열정, 그리고 젊음의 패기로 세상에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CF 감독의 꿈을 꾸는 김인과 문화센터 건립을 꿈꾸는 백장미를 중심으로, 이 영화는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화려함보다는 진솔함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용기를 안겨줄 것입니다.


영화는 재능 있는 CF 감독 김인(이경영 분)의 오랜 염원, 즉 영화감독의 꿈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늘 새로운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내고 싶어 하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입니다. 한편, 소설가 백장미(조민수 분)는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깜짝문화센터'를 세우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의기투합하게 된 김인과 백장미는 장미의 베스트셀러 소설인 '깜짝동네 아이들'을 영화화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합니다.

여기에 영욱(김세준 분)과 절구(최양락 분)가 가세하여 영화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하지만, 김인과 영욱이 동시에 장미에게 마음을 품게 되면서 미묘한 삼각관계와 갈등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겪는 혼란을 현명하게 극복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갑니다. 그러던 중 부동산 투기로 부를 축적했던 영욱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허망함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는 요지의 땅을 문화센터 기금으로 내놓으며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이 땅을 탐내던 암흑가의 보스들이 영욱의 아버지를 납치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전환됩니다. 영화감독의 꿈을 꾸던 김인과 절구는 공수부대 출신이라는 과거의 경력을 활용해 영욱의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이들의 대담한 구출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들은 무사히 영욱의 아버지를 구하고, 백장미의 '깜짝문화센터'라는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선 청춘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우정과 사랑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1990년대의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열정은 오늘날의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특히, 이경영, 조민수, 김세준, 최양락 등 당대 청춘스타들과 개성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은 극의 활력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비록 흥행 면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 영화는 당시 한국 사회에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와 더불어 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아름답게 담아낸 수작입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갈등하지만, 결국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인과 장미,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당신에게,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는 분명 마음속 깊이 울림을 전해줄 작품이 될 것입니다. 과거의 숨겨진 보석 같은 영화를 통해 잠시 잊고 지냈던 '꿈'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0-09-29

배우 (Cast)
러닝타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서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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