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명예를 위한 사투, 심장을 울리는 핏빛 복수극 '게릴라'

1988년, 격동의 시대는 스크린 위에서 영웅들의 거친 숨결을 요구했습니다. 테드 카프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대작 '게릴라 (Just A Damned Soldier)'는 바로 그런 갈증을 해소해 줄, 피와 복수,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가 뒤섞인 강렬한 서사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단순히 총성이 난무하는 액션을 넘어, 한 개인의 상실과 분노가 어떻게 거대한 전쟁의 불꽃으로 번져가는지를 숨 가쁘게 그려내며 80년대 액션 영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영화의 서막은 평화로운 일상이 무참히 파괴되는 비극으로 열립니다. 자말의 한 외교관 가족이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집단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죠. 이 테러의 중심에는 냉혹한 암살자 마우드(케이시 워커 분)와 가브릴(무하마드 바크리 분)이 있으며, 이들은 자말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반역 집단의 수장 아브지하드(록큰 타킹톤 분)의 지휘를 받습니다. 아브지하드는 국제적 분쟁을 조장하고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로, 그의 캠프에는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진실을 담기 위해 뛰어드는 맹렬한 보도사진 기자 엘리(조안나 파큘라 분)가 자리합니다.
한편, 혼란에 빠진 자말에 미군 특공대 본부의 할로란 대령(브라이언 키스 분)이 방위초소 책임자로 부임하고, 해군 특공대장 잭 번스(프레드 드라이어 분)는 그의 경호와 함께 미대사관의 보안 임무를 맡게 됩니다. 번스는 곧 자신이 자말의 테러리스트 폭력 사태에 깊이 휘말리게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무기 트럭 호송 중 게릴라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번스의 부대와 반역자들 사이에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엘리는 카메라에 모든 순간을 담아내고, 언론에 공개된 사진들로 인해 번스는 수치심과 분노에 휩싸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비극은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할로란 대령과 그의 부관 라미레즈가 납치되어 잔혹한 고문을 당하고, 결국 라미레즈는 미 해군으로서 명예로운 죽음을 택하며 산화합니다. 동료의 처참한 죽음 앞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번스는 도시 사수 명령마저 어기고, 병기고를 털어 게릴라들의 아지트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 틈을 노린 게릴라 중 한 명이 폭탄 트럭을 몰고 미대사관으로 돌진, 끔찍한 폭발로 수많은 인명이 살상당합니다. 이제 안전한 산속 요새에 숨어든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번스와 대원들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됩니다. 과연 번스는 동료의 복수와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게릴라'는 명분 없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인간이 겪는 고통과 분노, 그리고 정의를 향한 맹렬한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80년대 액션 영화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은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프레드 드라이어와 브라이언 키스, 조안나 파큘라를 비롯한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단순한 액션 그 이상의 깊은 감정선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영화 속 혼돈의 현장으로 끌어들입니다.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주인공의 모습은 깊은 감동과 함께,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할 것입니다. 강렬한 액션과 잊을 수 없는 드라마를 원한다면, '게릴라'는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하지강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1990-08-11

배우 (Cast)
Kathleen Court

Kathleen Court

Tao Chiang

Tao Chiang

러닝타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하지강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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