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혼돈의 뉴욕, 아기와 함께하는 예측불허의 도주극: 코코 뉴욕

1993년 개봉한 프란시스 샤에퍼 감독의 영화 <코코 뉴욕 (Baby On Board)>은 평범한 여인의 삶에 불어닥친 비극과 그로부터 파생된 예측불허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연 캐롤 케인, 지나 코박스, 저지 라인홀드, 가필드 앤드류스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뉴욕 도심을 배경으로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블랙 코미디에 가까운 슬랩스틱 코미디의 요소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마리아의 비극적인 삶에서 시작됩니다. 남편 조지가 마피아 두목 칼마인의 동생 프랭키에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자, 마리아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 속에서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녀는 직접 프랭키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는 순간 마음을 바꿔 복수를 포기하려 합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그 순간 마리아의 가방을 노리던 소매치기가 쏜 총알이 엉뚱하게 프랭키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의도치 않게 동생을 잃은 칼마인은 복수의 화신이 되어 마리아와 그녀의 어린 딸 안젤리카를 끈질기게 추격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마리아는 엉겁결에 택시에 몸을 싣고 도주를 시작합니다. 택시 운전사 어니의 어머니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험을 모면하지만, 마리아는 딸 안젤리카의 신변을 걱정하여 고뇌 끝에 택시에 딸을 남겨둔 채 홀로 사라집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니는 뜻밖의 손님인 아기를 돌보며 아기의 엄마, 마리아를 찾아 나섭니다. 과연 이들은 칼마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니는 이 위험천만한 여정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코코 뉴욕>은 어머니의 강인한 모성애와 함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유머, 그리고 목숨을 건 추격전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당시 최고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열연은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킵니다.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이 연속되는 가운데,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적인 유대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90년대 뉴욕의 활기 넘치는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특별한 도주극은 스릴과 재미, 그리고 가슴 뭉클한 여운까지 선사하며 당신의 주말을 책임질 영화로 손색이 없습니다. 복수와 우연, 그리고 모성애가 뒤얽힌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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