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도끼부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의 아찔한 줄타기!

1993년 개봉작 <그래서 나는 도끼부인과 결혼했다>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예측 불가능한 스릴러와 코미디의 독특한 조합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입니다. ‘오스틴 파워’와 ‘슈렉’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 전, 마이크 마이어스(Mike Myers)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엇갈린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컬트 고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낭만적인 비트 시인 찰리(마이크 마이어스)는 언제나 결혼 공포증에 시달리는 인물입니다. 사소한 단점조차 거대한 결함으로 포장해 관계를 회피하던 그에게 어느 날 운명처럼 매력적인 정육점 주인 해리엇(낸시 트래비스)이 나타납니다. 찰리는 그녀에게 깊이 빠져들며 오랜 결혼 공포증을 극복하려 노력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는 연쇄살인마 ‘액스 와이프’의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게 되고, 어딘가 수상한 해리엇의 행동들이 그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혹시 자신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잔혹한 도끼 살인마는 아닐까? 그의 절친한 형사 토니(안소니 라파글리아) 또한 해리엇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찰리의 불안감은 증폭됩니다. 범인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해리엇과의 결혼을 감행하지만, 이들의 신혼여행길에 접어들면서 이야기는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과연 찰리의 의심은 단순한 기우였을까요, 아니면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진실이었을까요?


마이크 마이어스는 극 중 주인공 찰리 외에도 괴짜 같은 스코틀랜드인 아버지 스튜어트 역을 맡아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코미디 감각을 발휘합니다.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영화 전반에 걸쳐 유쾌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을 혼란스럽고도 매력적인 서스펜스로 이끌죠. <그래서 나는 도끼부인과 결혼했다>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살인마에 대한 의심이라는 극단적인 감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위트 있게 그려냅니다.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활기찬 사운드트랙 또한 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마이크 마이어스의 독보적인 코미디,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의 기묘한 조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영화는 당신의 주말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코미디,멜로/로맨스,스릴러

개봉일 (Release)

1994-01-15

배우 (Cast)
러닝타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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