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극영화) 1990
Storyline
눈물과 깨달음의 여정, 1990년 오세암
1990년, 박철수 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한 극영화 '오세암'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깊은 여운을 남긴 한국 드라마 영화의 수작입니다. 정채봉 작가의 감동적인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단순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넘어, 삶의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깨달음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카톨릭 재단의 보육원에서 자란 어린 남매, 다섯 살 길손과 앞을 보지 못하는 누나 감이의 여정으로 시작됩니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다하고 오직 어머니와 고향을 향한 그리움 하나로 세상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오누이의 모습은 애처로우면서도 용기 있게 다가옵니다. 험난한 여정 끝에 도착한 고향은 댐 건설로 인해 이미 물속에 잠겨 버린 채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이들은 절망의 끝에서 우연히 만난 행운 스님을 따라 절에 머물게 됩니다. 순수한 동심으로 가득한 말썽쟁이 길손과 모든 것을 감내하는 누나 감이가 스님과의 인연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세암'은 개봉 당시 젊은 나이였던 김혜수 배우가 안젤라 수녀 역으로 출연하여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심재림, 서예진 배우 등 아역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또한 영화의 감동을 더합니다. 박철수 감독은 원작 동화에 현실적인 아픔과 함께 불교와 가톨릭이라는 두 종교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서사를 부여하여,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세상의 단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어린 남매의 간절한 믿음과 인고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115분이라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붙잡을 것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오세암'은 가족의 소중함, 순수한 영혼의 힘, 그리고 종교를 넘어선 인간 본연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명작으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0-03-24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태흥영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