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피 묻은 거리의 정의, 그 비극적 대가: '택스 콜렉터'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강렬한 범죄 액션 스릴러 '택스 콜렉터'는 2020년 개봉 당시, 거친 느와르적 세계관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LA 뒷골목의 어둠을 스크린 가득 펼쳐 보이는 이 작품은, 익숙한 듯하면서도 파격적인 폭력의 미학을 통해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죠. '퓨리',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 온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이번에도 그의 장기인 날것 그대로의 액션과 인간 본연의 잔혹함을 여과 없이 드러냅니다. 특히 샤이아 라보프는 이 영화를 위해 온몸에 타투를 새기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몰입과 열정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영화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갱들의 '세금 징수원'으로 일하며 거물 범죄 조직 보스 '위저드'의 이권을 챙기는 데이비드(바비 소토)와 그의 냉혹한 파트너 크리퍼(샤이아 라보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가장의 삶을 꾸려나가는 데이비드는 낮에는 가족과 함께하지만 밤에는 피 묻은 거리를 지배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위저드의 오랜 라이벌이자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코네호'가 돌아오면서 그들의 견고했던 세계는 거대한 균열을 맞이하게 되죠. 코네호는 데이비드와 크리퍼에게 자신의 조직에 합류할 것을 강요하지만, 이들이 거부하자 데이비드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까지 손을 뻗습니다. 모든 것을 잃게 된 데이비드는 이제 가족을 지키고 복수를 위해 무자비한 피의 전쟁 속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택스 콜렉터'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폭력으로 얼룩진 삶이 가져오는 파멸과 비극적인 대가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특유의 어둡고 강렬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은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만약 여러분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강렬한 액션과 인간 군상의 깊은 갈등을 다룬 범죄 드라마를 선호한다면, 이 영화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거친 세계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맞서 싸우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는 분명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데이비드 에이어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2020-11-18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데이비드 에이어 (각본) 데이비드 에이어 (제작자) 살바토르 토티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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