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총알보다 강렬한 그녀들의 연대: '건파우더 밀크셰이크'가 선사하는 짜릿한 액션의 향연

화려한 비주얼과 거침없는 액션, 그리고 킬러 세계에 드리워진 모성애와 여성 연대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 '건파우더 밀크셰이크'가 마침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존 윅'의 여성 버전이라는 평과 함께 '킬 빌'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리시함으로 무장한 이 작품은 2021년 7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고, 국내에서는 같은 해 9월 8일 개봉하여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빅 배드 울브스'로 인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나봇 파푸샤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카렌 길런, 레나 헤디, 안젤라 바셋, 양자경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액션 퀸들이 총출동하여 스크린을 압도합니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남다른 유전자와 특별한 조기 교육으로 '혈중 액션 농도 100%'를 자랑하는 베테랑 킬러 샘(카렌 길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녀는 베일에 싸인 범죄 조직 '회사(The Firm)'의 지시를 받아 임무를 수행하며 냉혹한 킬러의 삶을 살아가죠. 하지만 어느 날, 잘못된 정보로 인해 한 미션을 망치고, 그 과정에서 무고한 여덟 살 소녀 에밀리(클로이 콜먼)를 구하게 됩니다. 이 작은 행동은 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그녀는 자신과 에밀리를 노리는 '회사'의 무자비한 추격 속에서 예상치 못한 동맹을 맺게 됩니다. 바로 15년 전 홀연히 사라졌던 전설적인 킬러이자 자신의 엄마인 스칼렛(레나 헤디)과 재회하는 것이죠. 여기에 책을 가장한 무기고 '도서관'을 운영하며 스칼렛과 과거 인연을 맺었던 킬사부일체 3인방, 애나 메이(안젤라 바셋), 플로렌스(양자경), 마틸드(칼라 구기노)까지 합세하여 이들의 운명을 파멸시키려는 적들에 맞선 달콤하고도 시원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피 튀기는 액션에 그치지 않고, '엄마'라는 존재가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샘과 스칼렛의 복잡한 모녀 관계는 물론, '도서관'의 사서들이 보여주는 끈끈한 유대감은 영화의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에 감정적인 깊이를 더하죠. 화려한 네온사인과 독특한 미술, 그리고 거침없이 쏟아지는 총알 세례 속에서 펼쳐지는 여성 킬러들의 팀워크는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쾌감과 더불어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입니다. 다소 평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논리와 현실을 접어두고 뛰어난 배우들의 앙상블과 함께 폭력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엔터테인먼트의 한 조각을 즐기기에 완벽하다"는 평가처럼,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성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볼 가치가 있습니다. 짜릿한 액션과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면, 이 영화는 당신의 주말을 완벽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속편 제작까지 확정된 만큼, 이 흥미로운 세계관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봐도 좋습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나봇 파푸샤도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2021-09-08

러닝타임

11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나봇 파푸샤도 (각본) 앤드류 로나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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