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2022
Storyline
"잃어버린 계절을 찾아 떠나는 애틋한 여정: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때로는 상실의 아픔이 우리를 더 깊은 곳으로 이끌고, 새로운 만남과 성장의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2019년 일본 개봉에 이어 2022년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 영화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는 이별의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그린 감동 드라마입니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주인 시즈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선사합니다.
영화는 8살 소녀 사야카(닛츠 치세 분)의 눈부신 봄날과 함께 시작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알려주었던 가장 소중한 친구, 반려견 '루'가 봄과 함께 홀연히 떠나버리자 사야카는 처음 겪는 이별 앞에서 깊은 상실감에 잠깁니다. 루가 역으로 가는 길을 따라 사라졌다고 믿는 사야카는 그 길 끝에서 루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습니다. 우연히 재즈 카페를 운영하는 할아버지 후세(오이다 요시 분)를 만나게 되고, 오래전 아들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그 역시 사야카처럼 '잃어버린 이를 찾아 헤매는'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소중한 존재를 찾아 떠나는 애틋한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으러 떠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길을 나선 사야카와 후세의 발걸음은 과연 그들을 어디로 이끌까요? 또한, 10년 후 어른이 된 사야카의 목소리(아리무라 카스미 분)는 영화 전반에 걸쳐 잔잔한 내레이션을 더하며 이야기에 깊이와 공감을 더합니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는 단순한 반려견과의 이별 이야기를 넘어, 상실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우정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배우 닛츠 치세는 어린 사야카의 순수함과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마음을 울리고, 베테랑 배우 오이다 요시는 묵묵히 사야카의 곁을 지키는 후세 할아버지의 존재감을 탁월하게 연기로 선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이들의 여정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했거나,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소중한 존재를 잃는 아픔을 겪었던 이들이라면 영화 속 사야카와 후세의 이야기에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는 슬픔 속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하는 용기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하는 따뜻한 유대를 통해 삶은 계속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올봄,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한 편의 영화를 찾는다면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와 함께 애틋하고 소중한 여정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Details
러닝타임
12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