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청춘소음 2023
Storyline
"십오 센티 벽 너머, 우리들의 이야기가 노래가 되다: 뮤지컬 '청춘소음'"
2023년 초연 당시, 수많은 청춘의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던 창작 뮤지컬 '청춘소음'이 그 시절 우리의 모습을 다시금 소환합니다. '2022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불안한 현실과 희망을 유쾌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 개개인의 내면에 자리한 '청춘'이라는 시기를 되짚어보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야기는 서울 외곽의 낡은 빌라 '덕용맨션'에서 시작됩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지만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랜선 여행 작가' 오영원은 방음에 취약한 자취방에서 꾸역꾸역 글을 써내려가며 언젠가 진짜 여행을 떠날 날을 꿈꿉니다. 그런 그의 윗집에 알바를 전전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알바만렙 취준생' 한아름이 이사 오면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생깁니다. 아름의 팍팍한 현실 속에서 영원의 여행기가 유일한 위안이지만, 정반대의 생활 방식은 서로에게 '소음'으로 다가옵니다. 급기야 소음에 대한 불만을 담은 쪽지와 여자 혼자 사는 것을 숨기기 위한 아름의 서툰 거짓말이 더해져, 두 사람은 바람 잘 날 없는 티격태격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당신과 나 사이 고작 십오 센티 벽 하나, 내 방은 당신의 바로 근처에 있죠"라는 대사처럼, 물리적으로는 가깝지만 감정적으로는 멀었던 두 청춘의 관계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이 작품은 층간소음이라는 보편적인 사회적 이슈를 통해 청춘이 겪는 주거난과 취업난,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관계의 중요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우진하 감독은 황당하고 갑작스러운 상황들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소극'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욱진, 임소윤 배우를 비롯한 뛰어난 캐스팅은 각자의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때로는 폭소하고 때로는 먹먹한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현실을 살아가는 소시민이자 청춘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경쾌한 음악과 진솔한 서사로 만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뮤지컬은 따뜻한 위로와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정욱진
임소윤
러닝타임
101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