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2023
Storyline
"미래를 통찰한 예술가의 시간, 끝나지 않은 채널을 열다"
2023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이자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개봉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어맨다 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배우 스티븐 연이 내레이션을 맡아 백남준의 육필 원고와 인터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대를 앞서간 한 천재의 여정을 깊이 있게 탐험합니다. 선댄스 영화제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개되며 일찍이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이 작품은, 단순한 전기 영화를 넘어 백남준이 던진 질문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합니다.
“달을 발견했어요 텔레비전에서 우연히요.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은 달이에요.”라는 백남준의 경이로운 고백처럼, 이 영화는 우리가 익히 아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탄생기를 따라갑니다.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던 젊은 백남준이 아방가르드 작곡가 존 케이지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예술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급진적인 예술 운동인 플럭서스(Fluxus)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기존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냅니다. 이후 그는 TV라는 당시의 혁신적인 매체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모두가 자신의 채널을 갖는" 미래, 즉 오늘날의 소셜 미디어 시대를 예견한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감독은 백남준의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와 생전 인터뷰, 동료 예술가들의 증언을 씨실과 날실 삼아, 과거를 거슬러 미래를 탐험한 그의 모든 시간을 흥미로운 서사로 직조해냅니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단순히 한 예술가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가 던진 질문들이 현재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기술과 예술, 인간의 소통에 대한 백남준의 통찰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스티븐 연의 차분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내레이션은 백남준의 사유를 관객의 심장으로 직접 전달하는 통로가 되며, 그의 작품처럼 유머와 통찰이 가득한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미디어 아트를 개척하고 예술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백남준의 무한한 상상력과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 매혹적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채널을 반드시 '구독'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다큐멘터리
개봉일 (Release)
2023-12-06
배우 (Cast)
러닝타임
110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미국
제작/배급
시소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