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장님, 저… 잘하죠?” 이 도발적인 한 마디에는 단순한 업무 보고를 넘어선, 은밀하고 아슬아슬한 관계의 서막이 담겨 있습니다. <착한 여비서의 목적>은 바로 그 숨겨진 욕망과 완벽한 비밀의 연대기를 훔쳐보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2016년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김효재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연출 아래, 배우 김도희와 정원이 만들어내는 농밀한 케미스트리로 관객을 유혹합니다. 이야기는 중국과의 거래를 담당하는 유망 기업 ‘지니어스 컨설팅’에서 시작됩니다. 주영철 대표(정원)는 출산 휴가를 떠난 비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맞이합니다. 바로 지원(김도희)입니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섹시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업무 능력과 따뜻한 성품까지 겸비한 그녀는 순식간에 회사의 모든 직원들을 매료시킵니다. 완벽함으로 무장한 지원의 존재는 분명 주 대표에게도 큰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매력은 단순한 호감을 넘어섭니다. 비 오는 늦은 밤, 야근 중 사무실에서 가볍게 맥주를 나누던 주 대표와 지원. 일찍 자리를 뜨는 지원의 뒷모습에서 주 대표는 알 수 없는 아쉬움을 느끼고, 다른 남자 직원들과 유쾌하게 웃는 그녀를 보며 미묘한 질투심마저 품게 됩니다. 이처럼 사소한 감정의 파고가 일렁이며, 둘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은 점차 짙어집니다. 이성적인 관계와 본능적인 끌림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에게 묘한 기대감을 안겨주죠. 어느 날, 회식이 끝난 후 지원을 집까지 데려다주던 주 대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지원의 집에서 벌어진 은밀한 사건은 그들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게 되며, 영화는 이 지점에서 가장 뜨거운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과연 ‘착한 여비서’로 보였던 지원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주 대표는 이 치명적인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단순한 에로물을 넘어,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욕망과 사회적 위치가 충돌하며 빚어내는 복잡 미묘한 심리를 김효재 감독은 노골적이면서도 때로는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김도희와 정원, 두 배우가 뿜어내는 농염한 매력과 아찔한 긴장감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의 숨통을 조여올 것입니다. 금기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통해 내밀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착한 여비서의 목적>이 선사하는 짜릿한 일탈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Details

감독 (Director)

김민서

장르 (Genre)

성인물(에로)

개봉일 (Release)

2024-01-12

배우 (Cast)

민정 채담

러닝타임

7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샤이커뮤니케이션즈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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