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 맨 2023
Storyline
끝없는 복수의 광기, 혹은 구원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
2022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액션 스릴러 한 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장 로버트 드 니로와 관록의 존 말코비치, 그리고 젊은 피 잭 휴스턴이 빚어내는 강렬한 앙상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랜달 에멧 감독의 영화 '새비지 맨(Savage Salvation)'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선 인간 본연의 고뇌와 처절한 구원의 몸부림을 그린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마약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존'(잭 휴스턴)과 그의 연인 '루비'(윌라 피츠제럴드)의 애틋한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루비의 형부인 '피터'(존 말코비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과거를 청산하려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루비의 세례식이 있던 운명의 날, 존은 약물 과다 투여로 싸늘한 주검이 된 루비를 발견하고 삶의 모든 의미를 잃게 됩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마약 공급책을 향한 무자비한 복수를 맹세하는 존. 그의 앞을 막아서는 이는 다름 아닌 마을의 보안관 '마이크'(로버트 드 니로)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끝없는 복수극과 그를 저지하려는 보안관의 숨 막히는 추격은 영화의 전반을 지배하며 관객을 스크린 속으로 깊이 끌어당깁니다.
'새비지 맨'은 단순한 액션 스릴러의 재미를 넘어, 인간 내면의 깊은 상실감과 복수심,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갈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던집니다. 로버트 드 니로와 존 말코비치 같은 베테랑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연기력은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잭 휴스턴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폭력의 악순환 속에서 과연 진정한 구원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은 영화를 본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속에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강렬한 액션과 서스펜스,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수작 '새비지 맨'은 올겨울, 극장에서 놓쳐서는 안 될 단 한 편의 영화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크리스 시버트슨 (각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