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질주 2025
Storyline
멈추지 않는 열정의 트랙, 삶을 전력질주하다: 영화 '전력질주' 리뷰
2025년 가을,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던 감동적인 러닝 드라마 <전력질주>는 단순히 육상 트랙 위에서의 경쟁을 넘어, 우리 삶 속 각자의 출발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용기를 선사했습니다. 이승훈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임에도 불구하고, 청춘과 기록, 인간 한계에 대한 성찰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하석진, 이신영, 다현, 이순원 등 탄탄한 배우진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각자의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이 숨 쉬는 듯한 생생함을 불어넣었습니다.
영화는 대한민국 육상 남자 100M 최고 기록 10초 07과 세계 육상 선수권 출전 기준 기록 10초 05, 이 단 0.02초의 간극에서 시작됩니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랐던 남자 강구영(하석진 분)은 이 찰나의 순간을 넘지 못해 부상과 이혼, 약물 소문까지 겹치며 '실패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갑니다. 그의 발걸음은 더 이상 즐겁지 않은, 후회로 가득 찬 질주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반면, 축구공보다 빠르게 달리던 고등학생 강승열(이신영 분)은 운동장을 가르는 소녀 지은(다현 분)을 쫓아 우연히 트랙에 들어섭니다. 그는 라이벌 장근재를 뛰어넘기 위해 달리지만, 이내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쾌감에 매료되어 진정한 달리기의 행복을 깨닫게 되죠. 전성기의 끝에서 재기를 꿈꾸는 구영과 달리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승열. 두 남자는 저마다의 이유와 목표를 안고 다시 출발선에 서고, 완벽한 엔딩을 위한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전력질주는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을 안겨줍니다.
<전력질주>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를 넘어,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드라마로 빛을 발합니다. 0.02초라는 짧은 순간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의미와 좌절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절하게 보여줍니다. 김국영 선수의 실제 기록에서 영감을 얻은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나만의 전력질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입니다. 특히 하석진 배우는 육상 선수 역할을 위해 치열하게 훈련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고, 이신영 배우는 달리는 즐거움을 깨닫는 청춘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다현 배우 역시 승열에게 영감을 주는 러너 임지은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끈질긴 의지, 그리고 달리기를 통해 성장하고 연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강렬한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했던 이 영화는 97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서사로 당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을 전력질주할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전력질주>를 통해 뜨거운 감동을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식회사 헤이데이프로덕션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