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르티멘토 2024
Storyline
꿈을 지휘하는 용기, 세상의 편견을 넘어선 선율: 영화 '디베르티멘토'
때로는 한 편의 영화가 잊고 있던 열정과 용기를 다시금 일깨웁니다. 오는 8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디베르티멘토'는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이 연출한 이 드라마는 프랑스 사회의 깊은 편견 속에서도 오직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좇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킨 실존 인물 '자히아 지우아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일찍이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인 '디베르티멘토'는 음악이 주는 순수한 기쁨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1994년에서 1995년 사이의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클래식 음악을 삶의 전부로 여기는 열일곱 살 쌍둥이 자매, 자히아(올라야 아마라 분)와 페투마(리나 엘 아라비 분)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지휘자를 꿈꾸는 자히아와 첼리스트를 꿈꾸는 페투마는 파리 교외의 스탱이라는 이민자 출신 거주 지역에서 자라왔습니다. 이들에게 명문 음악 학교 '리세 라신'으로의 입학은 꿈에 그리던 기회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파리의 엘리트주의적 음악계는 '교외 출신의 이민자 소녀'라는 꼬리표로 이들을 끊임없이 가로막았고, 특히 여성 지휘자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은 자히아에게 큰 장벽이 됩니다. "지휘는 여자의 일이 아니다"라는 노골적인 비난과 무시 속에서도 자히아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세르주 첼리비다케(닐스 아레스트럽 분)의 가르침을 통해 재능을 꽃피우려 합니다. 하지만 좌절의 순간, 자히아와 페투마는 모든 사람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자격이 있다는 신념 아래, 계층, 성별, 배경에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디베르티멘토'라는 이름의 오케스트라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디베르티멘토'는 단순한 음악 영화를 넘어, 프랑스 사회의 계층과 이민자 문제, 그리고 고루한 성차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선율 위에 녹여냅니다. 특히 재능과 끈기로 편견에 맞서 싸우는 자히아의 모습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실제 자히아 지우아니가 영화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인 클래식 명곡들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웅장한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라벨의 '볼레로'를 시작과 끝에 배치한 연출은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주연 배우 올라야 아마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퍼포먼스와 함께 리나 엘 아라비, 닐스 아레스트럽, 지네딘 스일엠 등 배우들의 호연은 이 감동 실화를 더욱 빛나게 만듭니다. 차별과 절망 속에서도 음악의 힘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디베르티멘토'는 재능과 열정, 그리고 끈기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위로를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114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