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2026
Storyline
차가운 광장, 뜨거운 심장이 속삭이는 금지된 이야기: 애니메이션 <광장>
2026년 1월 15일 개봉을 앞둔 김보솔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광장>은 베일에 싸인 도시 평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미스터리 로맨스입니다. 이미 제49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이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트라이베카, 애들레이드, SXSW 런던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일찌감치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보솔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전운종 배우의 깊이 있는 목소리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2D 핸드 드로잉 애니메이션 특유의 풍부한 질감과 차분하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색채 팔레트로 고독과 억압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관객을 스크린 속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이야기는 평양에 주재하는 스웨덴 1등 서기관 이삭 보리로부터 시작됩니다. 외교관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는 평양의 교통보안원 서복주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며 차갑고 고립된 도시에서 유일한 온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그들의 은밀한 밀회 장소에 수상한 남자가 다녀간 후, 복주는 마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듯 홀연히 자취를 감춥니다.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보리는 사라진 복주를 찾아 헤매던 중, 자신의 담당 통역관인 리명준에게서 수상한 기미를 감지하게 됩니다. 통제와 감시가 일상인 사회에서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절박한 여정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이념의 경계 너머에서 피어난 금기된 사랑과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가 교차하며 관객의 심장을 조여 올 것입니다.
<광장>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정치적 긴장감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감성과 연약한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영화입니다. 김보솔 감독은 3년간 북한에서 근무했던 스웨덴 외교관의 "극도로 외로웠다"는 인터뷰에서 영감을 받아, 고립된 사회 속 보편적인 인간의 외로움과 갈망을 밀도 높은 서사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미니멀하지만 임팩트 있는 애니메이션 기법과 절제된 색감은 억압적인 분위기와 함께 인물들의 내면 깊숙한 감정의 동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관객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랑과 감시, 그리고 진실을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여정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광장>은 2026년 새해, 극장가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선물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애니메이션
개봉일 (Release)
2026-01-15
배우 (Cast)
러닝타임
73분
연령등급
12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국영화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