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잊혀진 비극의 심연, 그들이 마주한 시간"

과연 인간은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는가? 혹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비극이 은폐될 수 있었던가? 2025년 개봉을 앞둔 영화 '731'은 이 질문에 대한 뼈아픈 대답을 찾아 나섭니다. 조림산 감독이 연출하고 강무, 왕지문, 오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 이 드라마는 단순한 픽션을 넘어,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잔혹한 진실을 스크린 위로 생생하게 불러올 것입니다.

이야기는 제국주의 시대, 중국 북동부에서 일본 제국군 731부대가 자행했던 끔찍한 세균 실험이라는 어두운 배경을 씨실과 날실 삼아 펼쳐집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거창한 영웅담 대신, '731'은 그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개인이 어떻게 거대한 폭력 앞에서 무너지고, 또 어떻게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 발버둥 쳤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우리는 은밀히 자행된 범죄의 실체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피어났던 인간적인 고뇌와 절규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강무, 왕지문, 오건 배우가 그려낼 캐릭터들은 단순히 사건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아닙니다. 그들은 지옥 같았던 시간 속에서 희망과 절망을 오갔던 수많은 이름 없는 존재들의 목소리가 될 것이며, 이들의 섬세한 감정선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조림산 감독의 연출은 이러한 비극적 서사를 드라마라는 장르의 틀 안에 녹여내면서도, 역사의 무게와 잔혹성을 결코 희석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쩌면 너무나도 불편하고 고통스러울지 모르는 진실을 마주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이 영화는 그 불편함이야말로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용기임을 역설합니다. 2025년, '731'이 우리에게 던질 질문과 그 대답을 함께 찾아 나서야 할 때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상 언 하지강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6-01-21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중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성윤완 (각본) 고홍보 (촬영) 무쌍 (촬영) 오대명 (음악) 오대명 (사운드(음향))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