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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색호곡

The Wail In Spring

1981. 6. 28.공포(호러),미스터리,스릴러100연소자불가

감독: 박윤교

Storyline줄거리

핏빛으로 물든 봄밤의 절규: 한 서린 복수의 미학, 춘색호곡

1981년, 한국 영화계에 서늘한 전율을 선사하며 등장했던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걸작, 박윤교 감독의 '춘색호곡'은 단순한 귀신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탐욕과 질투, 그리고 그로 인해 피어나는 깊은 한을 섬뜩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박양례, 유영국, 최재호, 정세혁 등의 배우들이 당시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배어 있는 공포물을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1980년대 한국 공포 영화의 흐름 속에서 박윤교 감독은 '망령의 곡'(1980), '망령의 웨딩드레스'(1981)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현대적인 공포의 미학을 꾸준히 탐구해왔으며, '춘색호곡' 역시 그의 이러한 영화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춘색호곡'은 궁궐의 숙위 담당 김무영 장군에게 맹렬한 연정을 품은 금성옹주의 독기 서린 집착에서 비극의 씨앗을 뿌립니다. 옹주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은 결국 김무영 장군의 가정을 파괴하려는 끔찍한 음모로 번집니다. 그녀는 비열한 수단으로 김무영 장군의 아내 보옥을 음탕한 여자로 몰아 폐출시키기에 이르고, 보옥이 여주로 쫓겨난 후에도 잔혹함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두 자매 진영과 진식마저 독살당하는 비극적인 운명 앞에 보옥은 한 맺힌 절규를 터뜨립니다. 자식을 잃은 사무친 원한은 그녀를 인간의 형상으로 남겨두지 않았고, 마침내 보옥은 구미호가 되어 금성옹주에게 피의 복수를 시작합니다. 복수의 서슬 퍼런 칼날이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간 뒤, 한 많은 생을 마감한 보옥은 남편 김무영의 품에서 마지막 안식을 찾습니다. 뒤늦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김무영 장군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통탄하며 보옥의 시신을 안고 속세를 등집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괴기 현상에 그치지 않고,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한이 얼마나 끈질기게 복수를 갈망하는지를 섬뜩하게 보여줍니다. '춘색호곡'은 1980년대 한국 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고전적인 공포 미학이 결합된 작품으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인 질투, 복수, 그리고 회한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특히, 한을 품은 여인의 구미호 변신은 한국형 공포 영화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서사적인 비극미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오늘날 다시 보아도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서글픈 이야기는 시대와 상관없이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와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고전 한국 공포 영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춘색호곡'이 선사하는 핏빛 절규의 미학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Trailer예고편

Cast (25)출연진

Crew제작진

박윤교감독
이일목각본
이미지출연
유영국출연
박양례출연
정세혁출연
전숙출연
김기종출연
김민규출연
최재호출연
신성민출연
정미자출연
국정숙출연
이정희출연
방희정출연
이미경출연
신주아출연
백송출연
김대현출연
이동출출연
김예성출연
문미봉출연
권일정출연
김신명출연
고앤니출연
장인한출연
김민철출연
임원식제작자
정준교기획
김윤종촬영
박창호조명
현동춘편집
황문평음악
우종삼소품
이해윤의상
이재웅사운드(음향)
김경일사운드(음향)
박일랑조감독
양기주스틸
세방칼라현상
이상우스크립터
김우봉제작부
장현호제작부
주홍식촬영팀
서경웅촬영팀
이동삼촬영팀
박현원조명팀
조길수조명팀
고운미용실의상/분장팀
태창흥업㈜제작사
상세 정보
개봉일
1981. 6. 28.
장르
공포(호러),미스터리,스릴러
러닝타임
100분
등급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사
태창흥업
제작상태
개봉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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