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줄거리
영화 전체 소개 ‘기묘한 가족’은 시골 마을에 좀비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틈을 벌리고 스며드는, 아주 한국적인 코미디 호러다. 무서움보다는 따뜻함이 먼저 다가오고, 웃음 뒤에 스르르 감정이 따라붙는다. 망가진 주유소, 바람이 스치는 갈대밭, 저녁 노을에 붉게 물든 논길 위로 ‘비정상’과 ‘보통’이 함께 걸어간다. 이민재 감독은 익숙한 장르의 공식을 뒤집어, 양파처럼 겹겹이 까지는 가족의 민낯을 사랑스럽게 비춘다. KOBIS 코드 20174169. 줄거리와 서사의 특징 어느 날,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가족 앞에 순한 얼굴의 좀비가 굴러들어온다. 문제의 시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 입 깨문 사람에게 뜻밖의 ‘효능’이 나타나자, 이들은 비밀 장사를 벌이며 마을을 들썩이게 한다. 엉뚱한 돈벌이에 눈이 먼 가족, 점점 커지는 소동, 그리고 예상 밖의 재난. 이야기는 계속해서 관객의 예상을 비켜간다. 좀비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로 서 있고, 그 곁에서 각자 다른 욕망을 품은 가족이 희극과 비극의 경계선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연출 방식과 분위기 영화는 톤을 절묘하게 조율한다. 파스텔처럼 부드러운 낮의 색감과, 네온이 번지는 밤의 들뜸이 교차하며, 코믹 타이밍은 리듬처럼 밀고 당긴다. 슬랩스틱은 과하지만 촌스럽지 않고, 긴장감은 무섭지 않게 살짝 조인다. 작은 생활 소품과 낡은 간판, 자잘한 디테일이 매 장면에 숨겨둔 농담처럼 작동한다. 폭주하기 직전에서 멈추는 연출의 브레이크가, 웃음과 울컥함을 같은 호흡 안에 묶는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매력 가족은 서로를 구박하고 흉을 보지만, 위험 앞에서는 이상할 만큼 단단해진다. 장남의 책임감은 비꼬는 말투 뒤에 숨어 있고, 둘째의 허세는 엉뚱한 용기가 되어 튀어나온다. 현실적인 장녀는 계산으로 버티다가도 한순간 마음이 무너지는 틈을 보여준다. 그리고 말수 적은 좀비는 의외의 순정과 따뜻함으로 시선을 빼앗는다. 배우들은 모두 과장을 한 톤 낮춰 ‘살아 있는’ 호흡으로 웃음을 만든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도드라지면서도, 가족으로 엮였을 때 더 큰 재미를 낳는다. 이 영화가 가진 의미와 메시지 ‘기묘한 가족’은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부딪힐 때 생기는 균열을, 공포 대신 애정으로 메운다. 누군가에겐 괴물일지라도, 다른 누군가에겐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이 영화의 좀비는 사회가 밀어낸 존재이자, 무기력한 일상을 흔들어 깨우는 신호탄이다. “정상”의 기준이 얼마나 쉽게 뒤집히는지, 그리고 결국 우리를 지키는 건 서류보다 마음이라는 사실을 부드럽게 일러준다. 관객이 꼭 봐야 하는 이유 지금까지의 좀비 영화에 지쳤다면, 여기엔 다른 길이 있다. 배꼽을 쥐게 하는 웃음과 뜻밖의 여운, 그리고 스크린 가득한 온기가 기다린다. 장르의 틀을 깨되 관객의 마음은 놓치지 않는 영화, 가족의 피곤함을 이해하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이야기. 어깨가 가벼워지는 즐거움과, 끝나고 나서 조용히 남는 따뜻함을 동시에 선물한다. 이 영화를 놓치면 후회할 것.
Trailer예고편
Cast (151)출연진
Crew제작진
상세 정보
- 개봉일
- 2019. 2. 13.
- 장르
- 코미디,가족
- 러닝타임
- 112분
- 등급
- 12세관람가
- 제작국가
- 한국
- 제작사
- 씨네주 유한회사, 오스카10스튜디오
- 제작상태
- 개봉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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