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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

Lola

2019. 8. 22.멜로/로맨스,뮤지컬12세관람가||12세관람가

감독: 자끄 드미

Storyline줄거리

영화 전체 소개 자끄 드미의 ‘롤라’는 낭만이 가볍게 흘러가다가도 마음 한가운데를 콕 찌르는, 흑백의 맑은 떨림 같은 영화다. 비가 스친 거리를 따라 카메라가 미끄러지면, 거리의 소음과 음악, 웃음과 한숨이 한데 섞여 하나의 멜로디가 된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삶의 윤곽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이 영화는, 우연과 재회의 기척을 따라 걸으며 관객을 다정하게 끌어안는다. 줄거리와 서사의 특징 이야기의 중심에는 ‘롤라’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자가 있다. 무대 위에서 반짝이지만, 마음속에는 오래된 약속을 품은 채 살아가는 사람. 그녀를 둘러싸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발걸음이 자꾸 제자리로 돌아오는 남자,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선원들, 그리고 한때 스쳤던 인연들이 다시 교차한다. 서사는 거창한 사건 대신, 길모퉁이에서 스치는 눈빛과 카페의 미지근한 커피잔처럼 소소한 순간들을 이어 붙인다. 그래서일까, 영화가 끝나고도 그들의 한마디가 자꾸 귓가에 남는다. 연출 방식과 분위기 드미의 카메라는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춤추듯 천천히 이동하며 인물들 사이의 여백을 포근히 비춘다. 흑백의 빛은 때로 유리창처럼 투명하고, 때로 파도처럼 미묘하게 일렁인다. 거리의 음악이 자연스레 장면에 스며들고, 발걸음과 시선, 문이 열리고 닫히는 타이밍까지 작은 안무처럼 맞물린다. 현실의 질감 위로 꿈결 같은 리듬이 얹히며, 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된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매력 무대 조명을 받은 듯 반짝이는 롤라는, 강인함과 취약함을 동시에 품은 얼굴을 한다. 웃을 때 더 슬퍼지고, 담담할 때 더 뜨거워지는 표정이 그녀의 이야기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 그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 또한 인상적이다. 포기와 희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남자의 서늘한 고독, 잠시 머물다 떠나는 이들의 선량한 온기. 과장되지 않은 연기들이 교차하며, 각 인물은 짧은 장면 속에서도 완성된 삶을 가진 사람처럼 살아 숨 쉰다. 이 영화가 가진 의미와 메시지 ‘롤라’는 사랑을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용감한가를 말한다. 인연은 때로 늦게 오고, 때로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중요한 건 그것을 붙잡는 손의 온기와, 떠나보내는 마음의 힘이다. 삶은 직선이 아니라 원을 그리며 돌아오고, 그 원 안에서 우리는 조금씩 다르게 다시 만난다. 영화는 그 순환을 애써 설명하지 않고, 조용히 보여준다. 관객이 꼭 봐야 하는 이유 이 영화는 큰 목소리로 울지 않지만, 보고 나면 가슴 속 어딘가에 오래도록 잔향을 남긴다. 화려한 장치 없이도 사랑과 우연, 망설임과 결심을 이렇게 아름답게 포착하는 영화는 드물다. 빛과 그림자, 걸음과 음악이 한 박자씩 포개지는 순간들을 목격하면, 당신의 일상도 어쩐지 반짝이는 무대처럼 보일 것이다. 이 영화를 놓치면 후회할 것.

Trailer예고편

Cast (7)출연진

Crew제작진

자끄 드미감독
아누크 에메출연
마르크 미셸출연
자크 아르당출연
앨런 스코트출연
마고 라이언출연
아니 듀페로출연
카를로 퐁티제작자
라울 꾸다르촬영
Euro International Film (EIA)제작사
Rome Paris Films제작사
(주)미디어테라스투자사
(주)에스와이코마드배급사
상세 정보
개봉일
2019. 8. 22.
장르
멜로/로맨스,뮤지컬
러닝타임
-
등급
12세관람가||12세관람가
제작국가
프랑스,이탈리아
제작사
-
제작상태
기타

Filming Locations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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