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취권 1981
Storyline
"취권의 대가와 당랑권의 격돌, 어리숙한 양자의 기상천외한 승리 – 남북취권"
1970년대 후반은 홍콩 무협 영화의 황금기였으며, 특히 취권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 시절이었습니다. 1979년 개봉한 '남북취권(Dance Of The Drunk Mantis)'은 그 열기를 이어받아, 전설적인 무술 감독 원화평의 지휘 아래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취권'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이 영화는 명배우 원소전의 마지막 혼신의 연기를 담고 있으며, 황정리, 원신의 등 쟁쟁한 액션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스크린을 압도하는 무술 향연을 펼쳐 보입니다. 코믹한 감성과 기발한 액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영화는 남취권의 최고수 소화자가 중원을 호령하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오랜 방랑 끝에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내가 어벙한 양자를 들인 것을 보고 처음에는 의심하다 이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화자는 이 어설픈 양자, '어벙이(Foggy)'에게 취권을 가르쳐준다고 하면서도 골탕 먹이기 일쑤이며, 이들의 좌충우돌 스승과 제자 관계는 영화에 끊이지 않는 웃음을 더합니다. 그러던 중, 인도의 북쪽에서 온 '북취옹(Rubber Legs)'이라는 강적이 중원에 나타나 소화자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북취옹은 취권에 사나운 당랑권을 혼합하여 ‘취당랑’이라는 새로운 무술을 창안한 자로, 그의 강력한 도전에 소화자는 결국 중상을 입고 맙니다. 이제 소화자를 대신하여 어벙이가 나서야 할 위기. 스승의 약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 어벙이는 우연히 관 속에 갇힌 기이한 '병권의 달인(Sickness Master)'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무술인 '병권'을 전수받게 됩니다. 과연 어벙이는 이 기상천외한 병권으로 북취옹의 취당랑을 꺾고 스승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남북취권’은 단순히 줄거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영화입니다. 원화평 감독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출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액션 안무는 지금 보아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취권과 당랑권, 그리고 병권이라는 독특한 무술 스타일들이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기예는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주연 배우 원소전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취권의 대가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황정리는 강력한 빌런 북취옹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이 영화는 쿵푸 코미디 장르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양한 무술 유파의 대결을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고전 무협 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 그리고 기발하고 유쾌한 액션을 사랑하는 모든 영화 팬들에게 '남북취권'은 잊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 전설적인 영화를 통해 홍콩 무협 영화의 찬란했던 황금기를 다시 한번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