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들/5학년 3반 청개구리들 1986
Storyline
추억의 교실, '청개구리들'이 전하는 우정과 성장 이야기
1986년, 스크린에 등장했던 한 편의 영화는 당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병기 감독의 데뷔작으로 알려진 영화 <청개구리들/5학년 3반 청개구리들>은 최승환 작가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활기 넘치던 그 시절의 학교 풍경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영화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변치 않는 메시지를 전하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옛날 이야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4학년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였던 배용준과 한애리가 5학년이 되어서도 같은 반이 되며 시작됩니다. 그러나 평화롭던 교실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소한 남학생과 여학생의 다툼이 반 전체의 싸움으로 번지고, 급기야 반장 선거에서 남녀 학생 수가 똑같아 담임 복선생이 개입하여 남학생 반장을 뽑으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여학생들은 복선생을 향한 반감과 남학생들과의 팽팽한 대립 속에 더욱더 반목하게 되죠. 서로를 미워하고 등 돌리던 아이들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영화는 식물 채집을 떠난 아이들이 예기치 못한 폭우를 만나 복선생이 쓰러지는 위급 상황에 직면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벼락을 맞았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혼란 속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서로를 돕고 구하려 애쓰며, 이 과정에서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청개구리들>은 단순히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것을 넘어섭니다. 성별을 초월한 우정의 소중함,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은비, 손희창, 문경아, 최정훈 등 당대 아역 배우들의 풋풋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시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1985년 출간된 원작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제작되었고, 이후 1990년에는 KBS2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잊혀져 가는 순수함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 분들이라면, <청개구리들>이 선사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분명 매료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대영영화주식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