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타향만리, 그리움의 끝에서 피어난 뜨거운 용기:

1986년, 스크린에는 가족을 향한 애끓는 마음과 정의로운 주먹이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설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 이대근이 주연을 맡은 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활극을 넘어, 이국땅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숭고한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당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105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가족, 드라마, 액션이라는 세 가지 장르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980년대 한국 영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오늘날 다시금 주목받을 만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영화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후 소식이 끊긴 여동생 명희를 찾아 LA로 건너온 용팔이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낯선 타국에서 용팔이는 오직 동생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험난한 LA의 거리를 헤쳐나갑니다. 그는 뜻밖의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의로운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돕기도 하며 강인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용팔이는 운명처럼 명희를 만나게 되지만, 마약에 물들어 폐허가 된 동생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갑니다. 명희 또한 자신을 찾아온 오빠임을 직감하지만, 초라한 자신의 처지 때문에 오빠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이들의 재회는 안타까운 엇갈림으로 남게 됩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는 법. 용팔이는 지인의 도움으로 명희가 자신의 여동생임을 알게 되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명희가 갇혀 있는 마약 소굴로 홀로 뛰어듭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용팔이의 사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는 비록 1980년대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시대를 초월하는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현대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특히 이대근 배우의 전매특허인 투박하지만 강렬한 액션 연기와 동생을 향한 애잔한 눈빛 연기는 용팔이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설태호 감독은 이전 박노식 주연의 '용팔이' 시리즈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이대근 주연의 는 그만의 독자적인 매력을 가진 별개의 작품으로, 한국 액션 영화사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낯선 도시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고독하고도 웅장한 여정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입니다. 옛 한국 영화의 정취와 함께 뜨거운 가족애,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경험하고 싶다면 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가족,드라마,액션

개봉일 (Release)

1986-12-03

배우 (Cast)
러닝타임

105분

연령등급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아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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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