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열차 1987
Storyline
혼돈의 기차, 욕망의 무법지대! '부귀열차'가 선사하는 쾌속 액션 어드벤처!
1986년, 홍콩 영화계의 거장 홍금보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주연을 맡아 완성한 액션 걸작 <부귀열차>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섭니다. 서부극의 통쾌함과 홍콩 특유의 코미디, 그리고 숨 막히는 무술 액션이 한데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개봉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컬트 클래식입니다. 홍금보, 원표, 관지림, 허관영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은 그 자체로 거대한 볼거리이며, 수많은 카메오 출연진을 찾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작품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폭발적인 난투극과 스턴트, 유머가 융합된 홍금보 감독의 가장 뛰어난 액션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 상하이와 성도를 잇는 새로운 '부귀열차'가 힘차게 레일을 달리는 시대입니다. 이 호화 열차는 작은 마을 한수진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었지만, 마을의 운명을 바꾸려는 한 인물에 의해 모든 것이 뒤바뀝니다. 바로 천하의 한량이자 모험가인 정방천(홍금보 분)입니다. 그는 침체된 고향 한수진을 살리기 위해 기발하고도 위험천만한 계획을 세웁니다. 직접 만든 폭발물로 기차 선로를 파괴하여, 부귀열차의 승객들을 마을에 묶어두고 그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복안이었죠. 그러나 열차에는 단순히 부유한 승객들만 타고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 특사는 진시황릉의 병마용도를 일본에 팔아넘기기 위해 기밀 문서를 소지한 채 탑승해 있었고, 이 귀중한 보물과 승객들의 금품을 노리는 흉악한 은행강도들이 열차를 덮치려 준비 중이었습니다. 여기에, 보물을 노리는 또 다른 산적 떼와 음모가 얽히면서, 정방천의 예측 불가능한 계략과 맞물려 한수진 마을은 순식간에 욕망과 폭력이 뒤섞인 거대한 무법지대로 변모합니다. 수많은 이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예측할 수 없는 혼돈 속에서 정방천은 과연 이 모든 상황을 수습하고 마을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부귀열차>는 복잡하게 얽힌 다층적인 줄거리 속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액션과 코미디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홍금보 감독 특유의 재기 넘치는 연출은 물론, 그와 함께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표를 비롯해 임정영, 황정리, 오시마 유카리, 신시아 로스록 등 걸출한 무술 배우들이 펼치는 맨몸 액션과 스턴트는 시대를 초월하는 전율을 선사합니다. 거대한 스케일의 기차 폭파 장면부터 마을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대규모 난투극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내믹한 연출은 "액션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합니다. 때로는 거칠고 다소 노골적인 유머 코드가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80년대 홍콩 영화 특유의 자유분방한 정서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 전개는 마치 '매드, 매드, 매드 월드'와 같은 광란의 코미디를 연상케 합니다. 옛 홍콩 액션 영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 혹은 유쾌하고 통쾌한 활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이들에게 <부귀열차>는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2021년과 2022년에 새로운 블루레이 버전이 출시되는 등 꾸준히 재조명받고 있는 이 작품을 통해, 홍금보 사단의 황금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0||9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골든하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