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후사를 향한 열정, 이탈리아식 섹시 코미디의 진수: '씨받이 대소동'"

1975년, 이탈리아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수놓았던 난도 시세로 감독의 '씨받이 대소동(Il Gatto Mammone)'은 단순히 유산 상속을 둘러싼 해프닝을 넘어, 당대 사회의 결혼과 혈통, 남성성에 대한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코메디아 섹시 올 이탈리아나'라는 장르적 특성 속에서, 이 영화는 란도 부잔카, 로사나 포데스타, 글로리아 가이다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화는 졸지에 거부가 된 로로(란도 부잔카 분)의 기구한 후사 만들기 소동을 그립니다. 숙부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대를 이을 후손이 없어 고민에 빠진 로로는 어머니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씨받이’를 맞아들이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외모의 씨받이를 거부하며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로로.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젊고 아름다운 라이에따(글로리아 가이다 분)를 로로의 곁으로 데려옵니다. 라이에따의 미모에 푹 빠진 로로는 밤낮없이 후손 만들기에 매달리지만, 좀처럼 아기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마침내 불임의 원인이 로로 자신에게 있음이 밝혀지자, 온 가족은 비통함에 잠기게 됩니다. 이제 이들에게 남은 과제는, 과연 어떻게 가문의 대를 이어갈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문제뿐입니다.


'씨받이 대소동'은 '드라마'라는 장르적 외피 아래 숨겨진 거침없는 '코메디'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난도 시세로 감독은 이탈리아식 코미디, 특히 '코메디아 섹시 올 이탈리아나' 장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로, 그의 작품들은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합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이탈리아 사회의 가부장적 가치관과 남성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비틀어 보여주며, 웃음 속에 씁쓸한 현실을 녹여냅니다. 기발한 설정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할 것입니다. 고전 이탈리아 코미디 영화 특유의 매력을 느끼고 싶거나, 사회적 통념을 유쾌하게 뒤집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씨받이 대소동'이 선사하는 유쾌한 혼돈 속으로 기꺼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난도 시세로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88-10-08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알피오 콘티니 (촬영) 카를로 루스티쉘리 (음악) 카를로 루스티쉘리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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