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앙쥐 상륙작전 1989
Storyline
청춘의 열정, 꿈을 향한 항해: 영화 <새앙쥐 상륙작전>
1989년 여름, 스크린에 상륙한 한 편의 청춘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김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 박남정 씨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새앙쥐 상륙작전>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한샘대학 연극영화과에 갓 입학한 '남정'(박남정)은 싱그러운 매력의 '제니'(하제니)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제니의 마음은 노래 써클 '귀뚜라미'의 리더 '선욱'을 향해 있습니다. 복학한 선배 '장호'(한정국)로 인해 한껏 기세등등해진 남학생들 사이에서, 남정은 짝사랑의 아픔을 홀로 감내해야만 합니다. 제니는 선욱에게 다가가려 애쓰지만, 냉담한 반응에 자존심만 상할 뿐이죠. 우연한 기회에 남정의 도움으로 대학가요제 예선을 통과하는 제니. 그러나 본선에서 고배를 마시자 그녀는 주위 모두에게 날카로워집니다. 좌절 속에서 남정은 제니를 통해 잊고 있던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신만의 노래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공연에 참여하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제니의 눈가에는 이내 따뜻한 눈물이 고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의 한편에서, 수수께끼 같은 존재 장호는 홀연히 '새앙쥐 상륙작전호'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며 이야기는 또 다른 여운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후반 대학가의 낭만과 열정, 그리고 젊은이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을 향한 고뇌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비록 김정진 감독이 스필버그식 SF 요소를 한국 영화에 접목하려는 야심을 품었으나 당시 기술적, 자본적 한계로 뜻을 온전히 이루지 못했다는 후문도 있지만, 영화가 그리는 보편적인 청춘의 서사는 시대를 초월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박남정, 하제니 배우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그 시절 대학가의 음악과 패션, 그리고 가요제라는 향수 어린 소재는 보는 이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공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드라마 장르의 정수를 보여주는 <새앙쥐 상륙작전>은 1980년대 청춘의 꿈과 열정, 그리고 성장을 되새기고 싶은 모든 관객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89-07-29
배우 (Cast)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다모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