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스 마담 1989
Storyline
무자비한 복수에 맞서는 강철 같은 그녀들: 홍콩 액션의 전설, '포리스 마담'
198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황금기는 수많은 걸작과 독창적인 장르를 탄생시켰습니다. 그중에서도 ‘포리스 마담’ (원제: Iron Angels, 천사행동)은 ‘걸스 위드 건즈’(Girls with Guns) 장르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거침없는 액션과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당시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단순한 액션을 넘어선 스타일과 에너지를 선사하는 이 영화는, 35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보아도 그 신선함을 잃지 않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시작은 평화로운 양귀비 밭이 불길에 휩싸이는 충격적인 장면입니다. 경찰의 대대적인 소탕 작전으로 마약 카르텔의 심장이 불태워진 것이죠. 그러나 이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분노한 마약 밀매 조직 연합은 자신들의 손실에 대한 무자비한 복수를 맹세하며, 작전에 가담했던 경찰들을 차례로 암살하기 시작합니다. 홍콩 경찰은 이 잔혹한 위협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결국 민간 해결사 조직인 '천사들(Angels)'에게 비밀스러운 의뢰를 하게 됩니다. 문 리, 일레인 루이, 그리고 악랄한 마담 수를 연기한 오시마 유카리 등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스크린을 장악합니다. 이들은 마치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를 연상시키는 듯, 각자의 특기를 활용해 마약 조직의 뿌리를 뽑기 위한 위험천만한 작전에 뛰어듭니다. 과연 '천사들'은 점차 광기를 더해가는 마담 수의 복수극을 막고, 홍콩을 위협하는 어둠의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을까요?
테레사 우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까지 맡아 80년대 홍콩 액션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포리스 마담'은 단순한 줄거리 전개를 넘어, 당시 홍콩 영화 특유의 거칠고 사실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합니다. 배우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격투는 물론, 아슬아슬한 자동차 추격전과 폭발 장면까지 직접 소화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문 리와 오시마 유카리의 대결은 영화의 백미로 꼽히며,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서사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액션 시퀀스만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과거 홍콩 액션 영화의 진한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여성 액션 히어로의 시초를 경험하고 싶다면 ‘포리스 마담’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강렬하고 짜릿한 액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