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커넥션 1990
Storyline
마이애미의 뜨거운 태양 아래, 태권도 록 밴드의 전설이 깨어난다!
1980년대 B급 감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액션 영화, '마이애미 커넥션'이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1987년에 처음 개봉했지만, 당시에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외면받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드래프트하우스 필름스에 의해 우연히 재발견되고 복원되면서, 특유의 순수함,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사운드트랙으로 전 세계 컬트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태권도 영화의 시민 케인'이라는 찬사까지 얻게 됩니다. 액션 영화를 사랑하고, 기성 영화 문법을 뛰어넘는 독특한 매력을 찾는 관객이라면 이 보석 같은 작품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이애미 커넥션'은 태권도 고수들로 이루어진 록 밴드 '드래곤 사운드(Dragon Sound)'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국계 혼혈아 마크(Y.K. Kim), 존, 짐, 톰, 잭은 태권도 정신을 담은 음악으로 마이애미 클럽가를 장악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죠. 이들은 낮에는 학업과 태권도 수련에 매진하고 밤에는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는,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마이애미를 장악하려는 오토바이 닌자 갱단의 등장으로 산산조각 나게 됩니다.
갱단은 마약 거래를 일삼으며 도시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드래곤 사운드는 그들의 악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멤버 존이 사랑하는 제인과 그녀의 오빠 제프(닌자 보스 안시도와 연관된 인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는 이들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멤버 짐에게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편지가 도착하며 드래곤 사운드 멤버들은 기쁨에 휩싸이지만, 공항으로 향하던 그들 앞을 악당들이 가로막습니다. 정의로운 드래곤 사운드 멤버들은 자신들의 노래처럼 '닌자에 맞서' 태권도라는 강력한 무기로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들은 마이애미를 악당들의 손아귀에서 구해내고, 우정과 사랑, 그리고 정의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마이애미 커넥션'은 단순히 주먹과 발이 오가는 액션 영화를 넘어, 8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순수한 열정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태권도를 향한 진지한 철학과 어설프면서도 중독성 강한 록 음악, 그리고 엉뚱한 대사들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연을 맡은 Y.K. Kim 사범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실제 태권도 고수들의 현란한 발차기는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재개봉 이후 드래곤 사운드 멤버들이 다시 모여 공연을 펼칠 정도로, 이 영화가 가진 진정성과 독특한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이애미 커넥션'과 함께라면, 당신은 분명 새로운 컬트 영화의 세계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8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