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3 1992
Storyline
불멸의 전설, 그 마지막 격정의 서사시: 장군의 아들 3
199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 액션 영화의 신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세 번째 이야기, <장군의 아들 3>로 돌아왔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탁월한 연출 아래, 배우 박상민이 연기하는 청년 김두한의 파란만장한 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절정에 달하며, 관객들을 격동의 시대 속으로 다시 한번 몰아넣습니다. 1, 2편이 선보였던 독보적인 액션과 드라마에 이어, <장군의 아들 3>는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깊어진 김두한의 내면을 통해 단순한 주먹 세계를 넘어선 한 시대의 초상을 그려냅니다.
이번 작품에서 김두한(박상민)은 종로를 떠나 원산과 만주를 넘나들며 끝없는 방랑을 시작합니다. 헌병의 끈질긴 추적을 따돌리고 흘러든 원산에서 악극단 가수 장은실(오연수)을 만나 잠시의 평화와 사랑을 느끼지만, 잔혹한 시라이와의 갈등으로 또다시 떠돌이 신세가 됩니다. 만주 봉천에서 옛 친구 쌍칼(이일재)과 재회하며 잠시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밀수업자 동회와 얽히며 마적단과의 사투에 휘말립니다. 결국, 자신이 발붙일 곳은 오직 종로뿐임을 깨달은 김두한은 다시금 고향으로 돌아와, 하야시(신현준) 패에게 넘어간 종로를 되찾기 위한 고독하고도 처절한 싸움을 준비합니다. 사랑하는 여인 은실과의 재회와 이별, 그리고 배신자들에 대한 응징과 하야시와의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까지, 김두한의 삶은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 한 폭의 거친 수묵화처럼 펼쳐집니다.
시대의 격랑 속에서 자신만의 정의를 찾아 헤매는 김두한의 이야기는 1992년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장군의 아들 3>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김두한이라는 인물이 단순한 싸움꾼을 넘어, 억압받던 민족의 울분을 대변하고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내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임권택 감독 특유의 묵직한 연출은 비록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강렬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화려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갈등, 그리고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과 고뇌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한국 액션 드라마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시리즈의 팬이라면 물론, 거친 시대 속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찾는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입니다. 김두한의 마지막 투혼과 그의 전설적인 여정을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2-07-11
배우 (Cast)
러닝타임
110분
연령등급
고등학생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태흥영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