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1992
Storyline
야구의 심장이자 인간의 그림자: 베이브 루스, 그 위대한 한 남자의 초상
1992년 개봉한 아서 힐러 감독의 영화 '베이브'는 단순히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를 넘어섭니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되는 그의 화려한 기록 뒤에 가려진 한 인간의 고뇌와 성장을 드라마, 코미디, 가족 장르의 풍성한 색채로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 명배우 존 굿맨이 베이브 루스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복합적인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시설에서 자란 조지 허먼 루스 주니어, 즉 '베이브 루스'의 모습에서 시작됩니다. 야구에 대한 천부적인 소질을 발견한 사제의 보살핌 속에 그는 점차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가죠. 보스턴 레드삭스에 발탁되어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베이브는 곧 엄청난 돈과 명성을 거머쥐게 됩니다. 아이들의 우상이자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스타가 되지만, 내면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과 불안은 그의 삶을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이끌게 됩니다. 사랑하는 헬렌과 결혼하지만, 따뜻한 가정의 정을 모르고 자란 그의 서툰 사랑은 이혼이라는 아픔으로 이어지고, 슬럼프에 빠진 그를 일으켜 세우는 클레어와의 만남은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이 됩니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이 영원할 수 없듯, 선수 생활의 황혼기와 매니저로서의 꿈마저 좌절되는 과정은 위대한 야구 선수 베이브 루스가 아닌, 상처받기 쉬운 한 인간 베이브 루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야구 선수의 빛나는 업적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인간적인 고뇌와 관계의 어려움을 밀도 있게 조명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존 굿맨은 베이브 루스의 거구와 호탕함 뒤에 숨겨진 순수함과 불안감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이 단순한 영웅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베이브 루스에게 몰입하게 만듭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전설적인 홈런왕의 숨겨진 이야기에 빠져드는 기회가 될 것이고, 야구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한 인간의 성공과 좌절, 사랑과 고독이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화려한 기록 뒤에 가려진 베이브 루스의 진솔한 얼굴을 만나보고 싶다면, '베이브'는 분명 당신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Kia
Kaitlyn Ashley
Kimberly Kyle
러닝타임
7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