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데쓰 1992
Storyline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링, <투더데쓰>가 선사할 뜨거운 복수극
1990년대 액션 영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강렬한 작품들을 기억하시나요? 1993년에 개봉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액션 영화 <투더데쓰(To The Death)>는 피와 땀, 그리고 복수심으로 가득 찬 한 남자의 처절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인 1991년작 <아메리칸 킥복서(American Kickboxer)>의 공식적인 속편으로 대럴 루드트(Darrell Roodt)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존 바렛(John Barrett), 로버트 화이트헤드(Robert Whitehead)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격투기 배우 미셸 퀴시(Michel Qissi)가 주연을 맡아 당시 액션 영화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던 수작입니다.
영화는 킥복싱 챔피언 릭 퀸(존 바렛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킥복싱의 원초적인 기술과 정신을 연구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은퇴를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이 있었으니, 릭에게 패배한 데나드(미셸 퀴시 분)와 킥복싱 시합으로 막대한 도박을 일삼던 암흑가의 거물 르부라크(로버트 화이트헤드 분)였습니다. 르부라크는 릭에게 자신의 도박 시합에 출전할 것을 제안하지만, 릭은 단호히 거절하죠.
그러나 운명은 릭을 비극으로 몰아넣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캐럴이 차 폭발로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릭은 이를 데나드의 소행으로 단정하며 복수심에 불타오릅니다. 결국 데나드와 격렬한 싸움을 벌이다 구금 신세가 된 릭. 이때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은 르부라크였습니다. 르부라크는 릭의 보석금을 내주는 대신, 패자를 무자비하게 사살하는 이른바 '죽음의 대결'에 출전할 것을 강요합니다. 절망 속에서 릭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의 링에 오르게 되고, 상황은 르부라크의 교활한 계획에 따라 더욱 복잡하게 꼬여만 갑니다. 르부라크는 릭과 자신의 아내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것을 감지하고, 이 모든 것을 이용해 데나드를 릭과 맞붙게 하려는 잔인한 계략을 꾸밉니다. 결국 두 남자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을 건 최후의 대결을 향해 나아가게 되죠. 복수심과 분노, 그리고 배신감 속에서 과연 릭은 이 죽음의 게임에서 살아남아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구현할 수 있을까요?
분노에 휩싸인 주인공의 처절한 복수극과 예측할 수 없는 배신, 그리고 잔혹한 운명의 굴레를 걷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투더데쓰>를 90년대 액션 영화의 숨겨진 보석으로 만듭니다. 당시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투박하지만 강력한 액션 시퀀스와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미셸 퀴시가 선보이는 절도 있고 파워풀한 킥복싱 액션은 영화의 백미로 손꼽히죠. 복수, 배신, 그리고 죽음을 넘나드는 스토리가 살아있는 격렬한 90년대 액션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투더데쓰>는 분명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주인공의 감정선에 깊이 공감하게 될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캐논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