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정의의 이름으로 위장된 욕망, 그 거대한 배신에 맞서는 외로운 싸움"

1993년 개봉한 액션 영화 <무적자(Mission Of Justice)>는 90년대 액션 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정의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배신, 그리고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한 남자의 외로운 사투를 스크린 가득 펼쳐냅니다. 강렬한 액션과 예측 불허의 전개는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했으며, 지금 다시 보아도 여전히 매력적인 고전 액션 영화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합니다. 스티브 바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액션 스타 제프 윈코트와 매혹적인 악역을 소화한 브리지트 닐슨이 주연을 맡아 밀도 높은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투철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경찰 커티 패리스(제프 윈코트 분)가 부인 구타범을 풀어준 반장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고 경찰직을 내려놓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새로운 정의를 찾아 ‘정의의 선교단’이라는 평화군에 합류하게 되는데, 이곳의 수장은 바로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라킨 박사(브리지트 닐슨 분)입니다. 라킨 박사는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다음 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중의 지지를 얻지만, 사실 평화군은 그녀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위장 조직에 불과했습니다. 커티는 라킨 박사의 진짜 목적을 알지 못한 채 그녀의 이상에 동조하려 하지만, 그의 옛 친구이자 전 권투 챔피언 세드릭(토니 버튼 분)이 라킨 박사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마주하게 됩니다. 세드릭의 죽음을 파헤치던 커티는 오히려 살인 누명을 쓰게 되지만, 라킨 박사의 도움으로 보석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커티를 향한 또 다른 계략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라킨 박사의 부하들이 동료 지미를 전기 고문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녹화하게 되고, 비로소 평화군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무적자>는 겉으로는 정의를 표방하지만 속으로는 권력과 탐욕에 눈먼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개인의 고뇌와 용기를 탁월하게 그려냅니다. 제프 윈코트의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는 물론, 브리지트 닐슨이 보여주는 차갑고 계산적인 악역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90년대 B급 액션 영화 특유의 매력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 영화가 선사하는 숨 가쁜 추격전과 화려한 격투 장면, 그리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분명 매료될 것입니다. 정의가 위협받는 시대,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무적자>를 통해 통쾌한 액션과 함께 깊이 있는 메시지를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김기영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1993-08-28

러닝타임

12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이미지 프로덕션

주요 스탭 (Staff)

김원태 (원작) 김용진 (각본) 강대진 (제작자) 강대진 (기획) 정광석 (촬영) 서병수 (조명) 현동춘 (편집) 한상기 (음악) 김성배 (미술) 우종삼 (소품) 이태우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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