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팻 크리스마스 캐롤 1993
Storyline
마음을 녹이는 캐롤 선율, 영원한 크리스마스 고전 '머펫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수많은 영화 중에서도, 유독 따뜻하고 포근한 추억을 선사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1993년 개봉한 브라이언 핸슨 감독의 '머펫 크리스마스 캐롤'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찰스 디킨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롤'을 머펫 특유의 유쾌함과 감동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짐 헨슨의 사후 첫 머펫 영화이자, 디즈니가 제작한 첫 머펫 영화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개봉 당시에는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 진가를 인정받아 현재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야기는 머펫 마을의 최고 부자이자 지독한 구두쇠인 스크루지(마이클 케인 분)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는 가난한 이웃은 물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조카에게까지 차갑게 대하며 외로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죠. 그러나 그날 밤, 죽은 친구들의 유령이 나타나 스크루지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세 유령들은 스크루지를 이끌고 그의 인생 여정을 다시금 비춰주며, 그는 외면했던 자신의 과거와, 사람들의 온정이 가득한 현재, 그리고 차가운 마음으로 인해 모든 사랑을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충격적인 미래의 모습을 차례로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스크루지 역의 마이클 케인은 머펫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그들을 '고전 연극 배우' 대하듯 진지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영화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곤조가 찰스 디킨스 역을 맡아 해설을 하고, 리조가 그의 유쾌한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머펫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스크루지는 비로소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머펫 크리스마스 캐롤'은 단순히 고전을 각색한 것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머펫 특유의 따뜻한 유머와 아름다운 음악이 찰스 디킨스 원작의 깊이 있는 감동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케르밋이 밥 크래칫을, 미스 피기가 크래칫 부인을 연기하며 익숙한 캐릭터들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작은 팀 역할의 로빈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줍니다. 이 영화는 이기심이 가득했던 한 사람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찾아가는 과정을 눈부시게 그려냅니다. 아직 이 따뜻한 이야기를 경험하지 못하셨거나,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싶으시다면, '머펫 크리스마스 캐롤'은 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영화 속 'When Love Is Gone'이라는 명곡이 극장판에서 삭제되었으나, 현재 디즈니+ 등에서 풀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올겨울, 머펫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여행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Details
러닝타임
8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