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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 1811년 와인의 비밀을 찾아서

1992년 개봉한 피터 예이츠 감독의 영화 '이어 오브 더 코맷'은 평범한 일상에 불시착한 로맨스와 스릴 넘치는 어드벤처가 조화된 작품입니다. '아마데우스', '미저리' 등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시나리오 작가 윌리엄 골드만이 각본을 맡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 영화는 페넬로페 앤 밀러와 팀 데일리가 주연을 맡아 90년대 특유의 경쾌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장르적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어드벤처로 분류되며,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풍광과 프랑스 리비에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영국 유서 깊은 포도주 회사의 딸 마가렛(페넬로페 앤 밀러 분)은 보수적인 집안의 그늘을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코틀랜드 고성 와인 창고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포도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로 기록된 1811년에 생산된 전설적인 와인, '이어 오브 더 코맷(Year Of The Comet)'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와인은 1811년 혜성(Great Comet of 1811)이 출현했던 해에 만들어져 '혜성의 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나폴레옹의 개인 소장품이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귀한 가치를 지녔습니다.
마가렛의 아버지는 이 와인을 백만 달러에 팔기로 계약하고, 와인 운송을 위해 올리버(팀 데일리 분)라는 인물을 스코틀랜드로 보냅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티격태격하던 마가렛과 올리버는 '이어 오브 더 코맷'을 노리는 미스터리한 세력들의 추격전 한가운데에 놓이게 됩니다. 단순한 와인이 아닌, 그 안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 때문에 와인은 쫓고 쫓기는 위험천만한 모험의 중심이 되고, 두 사람은 수많은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예상치 못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갑니다. 이들이 과연 무사히 와인을 런던으로 가져와 숨겨진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이어 오브 더 코맷'은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90년대 로맨틱 어드벤처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매혹적인 유럽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와 흥미진진한 추격전은 바쁜 일상 속 가벼운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영화의 음악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영화의 정서적 깊이를 더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그리고 전설적인 와인을 둘러싼 흥미로운 미스터리에 빠져보고 싶다면, '이어 오브 더 코맷'은 당신의 주말을 위한 멋진 선택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비평을 넘어선 영화만의 고유한 정서와 매력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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