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킹 디스턴스 1993
Storyline
강물 위에 드리운 복수극: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잊혀진 정의를 찾아서
1993년 개봉작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는 90년대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당시 최고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의 매력이 폭발하는 영화입니다. 감독 로우디 헤링턴의 지휘 아래 사라 제시카 파커, 데니스 파리나, 톰 시즈모어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하여 단순한 범죄 수사극을 넘어선 묵직한 드라마를 선사합니다. 피츠버그의 강물 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과 예측 불가능한 미스터리는 관객들을 깊은 몰입감 속으로 이끌기에 충분합니다.
영화는 5대째 경찰 가문 출신의 강력계 형사 톰 하디(브루스 윌리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는 동료이자 사촌의 비리 행위를 고발하면서 경찰 조직 내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가족에게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피츠버그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던 중, 톰은 범인이 경찰 내부에 있다는 확신을 갖지만 그의 주장은 묵살됩니다. 이어진 추격전에서 비극적으로 아버지를 잃게 되자, 톰은 경찰을 떠나 강을 수색하는 수상 경찰 구조반으로 좌천됩니다. 그러나 2년 후, 강물에서 다시 여성들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톰은 과거의 악몽과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새로운 파트너 크리스트만(사라 제시카 파커)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이 모든 비극의 뿌리가 어디에 닿아있는지 끈질기게 추적합니다. 모든 단서가 그가 처음 주장했던 ‘경찰 내부의 범인’을 가리키는 가운데, 톰은 자신의 명예와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연쇄 살인의 진범을 밝히기 위한 위험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는 다소 전형적인 90년대 경찰 영화의 클리셰를 담고 있다는 평도 있지만, 브루스 윌리스 특유의 거친 매력과 끈질긴 정의감이 빛을 발하며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특히 피츠버그의 강과 다리를 배경으로 한 육해상 추격 장면과 폭발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손꼽히며 짜릿한 액션을 선사합니다. 가족 간의 충성심과 배신, 그리고 정의에 대한 개인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톰 하디의 인간적인 고뇌는 액션의 쾌감과 더불어 짙은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흥미로운 서사와 함께 반전이 주는 충격은 이 영화를 단순한 킬링타임용 스릴러 이상의 가치로 만듭니다. 90년대 액션 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브루스 윌리스의 전성기 시절 강렬한 연기를 다시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는 놓쳐서는 안 될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예측 가능한 전개 속에서도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액션은 여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