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버스 1995
Storyline
풋풋한 설렘과 아슬아슬한 성장통, 빛바랜 청춘의 한 페이지를 펼치다
1995년, 한국 영화계에 풋풋하면서도 유쾌한 청춘 드라마 한 편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박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배꼽버스'입니다. 주연 김휘진, 김수정 배우가 빚어내는 어설프지만 진솔한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는 당시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9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이 영화는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를 넘나들며, 고등학생가 관람 기준으로 분류되어 청소년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배꼽버스'는 성(性)과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학창 시절, 미숙하지만 용감하게 어른의 세계를 흉내 내는 소년 혁준과 그에게 덜컥 찾아온 운명적인(?)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보미의 특별한 여정을 그립니다.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에 더 관심이 많던 혁준은, 어릴 적부터 결혼을 약속했던 보미와 뜻하지 않게 부부가 됩니다. 혁준의 아버지가 미국 지사로 발령받아 떠나고, 혼자 남겨진 보미와 증손자를 기다리는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 때문이었죠. 혁준의 집에서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된 두 사람은 텐트 신혼여행을 떠나지만, 첫날밤부터 보미의 야무진 '대학 합격 후 부부관계'라는 선언에 혁준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어설픈 결혼 생활에 돌입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혁준은 친구들과 어울려 사랑에 대한 어른 흉내를 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보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함께 대학 합격을 목표로 격려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은 신뢰와 소중함을 느끼며 점차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학 합격 통지서와 함께,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베트남에서의 첫날밤을 맞이하게 되죠.
이 영화는 단순히 어린 부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넘어,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성장통,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90년대의 향수와 함께,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첫사랑의 설렘과 성장통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담아낸 '배꼽버스'는 개봉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호기심을 선사할 것입니다. 청춘의 미숙함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이 드라마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의 본질과 성장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풋풋한 로맨스와 성장 스토리에 관심이 있다면, '배꼽버스'는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영화가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5-12-02
배우 (Cast)
러닝타임
93분
연령등급
고등학생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셜리우드 영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