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길 잃은 청춘, 비로소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정 – 영화 <마리>"

1. 간략한 소개 1994년 개봉작 <마리>는 마리안 핸드워커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 여성의 고뇌와 성장을 깊이 있게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주연 배우 마리 질랭은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알레산드로 시고나, 오로르 클레망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소녀의 방황을 넘어, 삶의 의미와 책임감을 찾아가는 한 인간의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정을 담아내며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수작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1993년 지포니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함께 마리 질랭에게 최우수 여우주연상, 알레산드로 시고나에게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안겼으며, 칸 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 간략한 줄거리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메마른 삶 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던 마리(마리 질랭 분)는 가슴 속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방황하는 현대의 젊은이입니다. 그녀는 어머니와 살던 시골 마을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 브뤼셀로 향하고, 그곳에서 인생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범죄자 파울로와 엮이게 됩니다. 예기치 않게 남자친구 벤의 아이를 갖게 되지만, 곧 버림받는 아픔을 겪으며 마리의 삶은 더욱 혼란 속으로 빠져듭니다. 배신감과 수치심, 그리고 뱃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로 인해 자신의 미래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낙태수술을 결심하지만, 차마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 병원을 뛰쳐나온 마리. 바로 그때, 그녀는 파울로의 7살 난 아들 토니오(알레산드로 시고나 분)를 만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토니오를 보살피게 된 마리는, 토니오를 시설로 보내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길을 떠나게 됩니다. 임신한 몸으로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떠나는 이 위험한 여정은, 토니오의 어머니를 찾아 포르투갈까지 이르게 되며, 마리는 그 과정에서 비로소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되묻게 됩니다.

3. 영화 추천 <마리>는 단순히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한 여성의 이야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영화는 마리가 겪는 내면의 갈등과 외적인 역경을 통해, 젊은 세대가 직면하는 정체성의 혼란과 새로운 삶을 향한 갈망을 생생하게 포착합니다. 버림받고, 또다시 버림받는 고통 속에서도 아이를 통해 새로운 생명의 가치와 책임감을 깨닫는 마리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사랑과 배신, 모성애와 책임감, 그리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성장통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리의 여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공감과 위로를 안겨줄 것입니다. 진정한 드라마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관객이라면, <마리>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영화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라울 루이즈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5-06-10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벨기에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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