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의 인디언 1995
Storyline
아마존에서 온 소년, 파리 정글을 깨우다: '도시 속의 인디언'
1994년 개봉한 프랑스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 '도시 속의 인디언'은 문명 세계와 야생의 순수함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허브 팔뤼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띠에리 레르미뜨, 미우-미우, 빠뜨릭 땡지, 그리고 루드윅 브리앙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 이 작품은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과 함께 관객들을 파리 한복판으로 초대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약 8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영화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파리의 성공한 현물 거래업자 스테판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곧 아름다운 샤를롯과 재혼할 예정이며, 1500톤의 콩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완벽한 행복을 향해 질주하던 그는 아마존 밀림에서 13년째 인디언 부족과 살고 있는 별거 중인 아내 파트리샤를 찾아가 이혼 서류에 서명을 받으려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스테판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합니다. 파트리샤에게 12살 된 아들 미미시쿠가 있으며, 그 아이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스테판은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하지만, 파트리샤는 이혼 조건으로 미미시쿠에게 파리 구경을 시켜줄 것을 요구합니다. 결국, 스테판은 '고양이 오줌'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을 가진 아마존 소년 미미시쿠를 데리고 파리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문명과 단절된 채 살아온 미미시쿠가 파리의 복잡하고 화려한 도시 생활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소동은 스테판의 완벽했던 삶에 거대한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파트리샤의 사업 동료 리차드의 실수로 스테판의 콩 시세는 폭락 위기에 처하고, 스테판은 아들과 사업 문제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도시 속의 인디언'은 단순한 문화 충돌 코미디를 넘어,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의미와 소박한 행복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아마존의 순수함과 파리의 물질만능주의가 대비되며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비록 일부 해외 평단에서는 다소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프랑스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족 영화이자 컬트 코미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미미시쿠의 행동은 폭소를 유발하면서도,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함과 자유로움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스테판과 미미시쿠의 여정은 분명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일상에 지쳐 잠시 잊고 지낸 순수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원하신다면, '도시 속의 인디언'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까날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