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맨 1996
Storyline
"어둠 속 선율, 심장을 조여오는 광기의 세레나데: 피아노맨"
1996년 한국 영화계를 스릴과 미스터리로 물들였던 유상욱 감독의 역작, <피아노맨>은 단순한 추리극을 넘어선 깊고 어두운 심리 드라마로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당시 촉망받는 배우였던 이승연, 최민수, 신성호, 홍경인 등 막강한 캐스팅이 선보이는 강렬한 연기 앙상블은 개봉 28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여전히 관객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한 형사와 희대의 살인마가 벌이는 숨 막히는 심리전, 그리고 그 속에 얽힌 예측 불가능한 운명의 실타래는 장르 영화의 쾌감을 넘어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야기는 서초 경찰서의 에이스 형사 송미란(이승연 분)에게 기괴한 소포가 배달되면서 시작됩니다. 소포 안에는 사람의 심장과 함께 'PM'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뮤직박스가 들어있었고, 미란은 직감적으로 범인을 '피아노맨'이라 명명합니다. 베테랑 양세영 형사(신성호 분)와 팀을 이뤄 수사에 착수하지만, 피아노맨(최민수 분)은 교묘한 복화술과 치밀한 계획으로 수사망을 따돌리며 미란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특히 양세영의 아들 진우(홍경인 분)가 피아노맨의 존재를 감지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수사는 개인적인 비극으로 번지기 시작합니다. 살인과 예술을 동일시하는 피아노맨의 광기 어린 집착은 미란을 극한으로 몰아붙이고,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모두를 충격과 혼란 속에 빠뜨립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둠과 욕망, 그리고 정의를 쫓는 이들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최민수 배우가 연기하는 피아노맨은 연쇄살인범이라는 존재를 넘어선 강렬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승연 배우의 송미란 형사는 냉철함과 인간적인 고뇌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1990년대 한국 스릴러 영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피아노맨>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 그리고 심장을 울리는 미스터리 음악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심리전의 묘미를 원한다면, 다시 한번 '피아노맨'의 선율에 귀 기울여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스릴러,액션,미스터리,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6-05-24
배우 (Cast)
러닝타임
119분
연령등급
연소자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한맥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