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아버지 2 1996
Storyline
"인생의 다음 장, 조지 뱅크스에게 찾아온 유쾌한 혼돈!"
사랑하는 딸을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복잡한 심경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던 영화 '신부의 아버지'. 그 후속작인 '신부의 아버지 2'는 1995년 개봉 당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될 수 있는 특별하고도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다시 한번 극장가를 사로잡았습니다. 찰스 샤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브 마틴, 다이앤 키튼, 마틴 쇼트, 킴벌리 윌리엄스 등 전편의 사랑스러운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전편을 뛰어넘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애와 인생의 변화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줄거리는 이제 막 딸을 시집보내고 홀가분함을 만끽하려던 조지 뱅크스(스티브 마틴)의 평화로운 일상에 폭풍처럼 찾아온 소식에서 시작됩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딸 애니(킴벌리 윌리엄스)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조지는 예상치 못한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호칭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젊게 살고 싶었던 그의 바람과는 달리, 할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은 영 마뜩잖기만 합니다. 아직 자신은 늙지 않았다고 외치며 젊음을 되찾기 위한 코믹한 소동을 벌이던 조지.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그의 부인 니나(다이앤 키튼)마저 뒤늦은 임신 소식을 전해오며, 조지의 삶은 그야말로 대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조지는 과연 갑작스럽게 찾아온 '할아버지'와 '아버지'라는 두 가지 역할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이 유쾌한 혼돈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노년의 삶과 다시 한번 시작될 육아의 책임감, 그리고 가장으로서 느끼는 압박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조지의 모습은 때로는 안쓰럽고 때로는 폭소를 자아냅니다.
'신부의 아버지 2'는 변화 앞에서 좌충우돌하는 조지 뱅크스 캐릭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삶의 아름다운 변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스티브 마틴의 섬세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는 관객들이 조지의 감정 변화에 깊이 공감하게 만들며, 다이앤 키튼과의 완벽한 호흡은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합니다. 특히 마틴 쇼트가 연기하는 유쾌한 웨딩 플래너 '프랑크'의 등장은 영화에 예측 불가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합니다. 비록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전편만큼은 아니라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로저 에버트는 이 영화를 "따뜻하고 포근하며, 즐거운 웃음과 많은 달콤함이 있다"고 평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예상치 못한 축복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유쾌하게 담아낸 '신부의 아버지 2'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웃고 감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컴포트 필름'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인생의 다음 장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터치스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