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무법 도시, 지옥의 L.A.에 다시 발을 들인 고독한 영웅 스네이크!

존 카펜터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과 커트 러셀의 카리스마가 다시 한번 불타오른 영화 (원제: Escape From L.A.)은 1996년 개봉 당시에는 비평과 흥행 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과 풍자적인 메시지로 재평가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인 <뉴욕 탈출>의 속편으로, 다시 한번 무법천지가 된 도시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고독한 영웅 스네이크 플리스켄의 활약을 그립니다.


영화의 배경은 2013년,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입니다. 미국은 독재적인 대통령이 이끄는 신정 국가가 되어 술, 마약, 담배, 총기 소지, 심지어 육식까지 금지하는 극단적인 통제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반정부 세력이 급증하고, 거대한 지진으로 본토에서 분리된 로스앤젤레스는 범죄자와 반체제 인사들의 거대한 유배지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통령의 딸 유토피아가 반정부 세력의 수장인 클레버 존슨에게 합류하기 위해, 세계의 모든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비밀 병기 '블랙박스'의 리모컨을 훔쳐 L.A.로 도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합니다. 정부는 이 위험천만한 블랙박스를 되찾기 위해, 과거 '뉴욕 탈출'의 영웅이자 현 정부의 눈엣가시인 '스네이크' 플리스켄(커트 러셀 분)을 강제로 작전에 투입시킵니다. 인질로 잡힌 대통령의 딸과 블랙박스, 그리고 그를 압박하는 정부의 음모 속에서 스네이크는 다시 한번 혼돈의 도시 L.A.로 향하게 됩니다.


존 카펜터 감독 특유의 B급 감성과 강렬한 액션이 어우러진 은 단순히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당시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풍자와 기이하면서도 독창적인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커트 러셀은 여전히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스네이크 플리스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LA의 폐허 속에서 펼쳐지는 서핑, 농구 등 기상천외한 액션 시퀀스들은 영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스티브 부세미, 피터 폰다, 팸 그리어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디스토피아적 상상력과 카펜터 감독의 장르적 실험 정신을 만끽하고 싶다면, 은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만나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존 카펜터

장르 (Genre)

SF,액션,범죄,미스터리

개봉일 (Release)

1996-09-21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라이셔 엔터테인먼트

주요 스탭 (Staff)

커트 러셀 (각본) 존 카펜터 (각본) 닉 캐슬 (각본) 데브라 힐 (각본) 해리슨 엘렌쇼 (기획) 게리 B. 키비 (촬영) 에드워드 A. 바르쉴카 (편집) 토리 아모스 (음악) 존 카펜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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