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키퍼 1997
Storyline
핵폭발의 위기, 그를 막아설 유일한 존재: '피스키퍼'
1996년, 숨 막히는 긴장감과 폭발적인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 한 편이 스크린을 강타했습니다. 바로 돌프 룬드그렌 주연의 '피스키퍼'입니다. 핵무기 통제권을 둘러싼 치열한 사투를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한 군인의 신념과 조국을 향한 충정,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빛나는 영웅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90년대 액션 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면서도, 복잡한 국제 정세와 개인의 복수심이 얽힌 드라마틱한 서사를 놓치지 않는 '피스키퍼'는 오늘날 다시 보아도 여전히 심장을 뛰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 주연의 동명의 영화 '피스메이커'(The Peacemaker)와는 다른, 돌프 룬드그렌만의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미 공군 소령 크로스(돌프 룬드그렌 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군인입니다. 그는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난민들에게 식량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군법회의에 회부될 위기에 처하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상황은 반전됩니다. 대통령은 다가올 선거에 그를 이용하기 위해, 국가의 운명이 달린 '블랙백' 수행 임무를 맡기며 그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블랙백은 대통령의 핵무기 발사 코드를 담고 있는 최첨단 장비로,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임무 첫날, 대통령이 묵고 있는 호텔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리스트들이 침입하여 경호원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블랙백을 탈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크로스 소령은 빼앗긴 블랙백을 되찾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위장, 그들의 헬기에 몸을 싣고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시작합니다. 평화를 지켜야 할 자가 오히려 테러리스트의 탈을 써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과연 크로스 소령은 국가적 재앙을 막고 진정한 '피스키퍼'가 될 수 있을까요?
'피스키퍼'는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 개인적인 복수심에 사로잡힌 테러리스트(마이클 사라진 분)의 배경과, 조국에 대한 배신감에서 비롯된 그의 극단적인 선택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덕분에 관객은 숨 막히는 액션과 함께, 인물들의 내면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며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돌프 룬드그렌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냉철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크로스 소령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습니다. 여기에 토크쇼 진행자로 유명한 몬텔 윌리엄스(Montel Williams)가 합류하여 돌프 룬드그렌과 의외의 '버디'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고층 건물 위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자동차 추격전 등 90년대 액션 영화 특유의 아날로그적 쾌감과 통쾌함이 살아있는 '피스키퍼'는 액션 스릴러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수작입니다. 핵폭발이라는 인류의 가장 큰 위협 앞에서 한 영웅이 펼치는 필사적인 사투를 통해 짜릿한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가브리엘 호건
제레미 래츠포드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