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언더 파이어 1998
Storyline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심장이 멎을 듯한 전투: '타임 언더 파이어'
1997년, SF 액션 영화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스콧 P. 레비 감독의 '타임 언더 파이어'는 시간을 초월한 대혼란 속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제프 페이히'가 앨런 디킨스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훗날 '브레이킹 배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젊은 시절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영화의 숨겨진 매력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액션으로 가득 찬 이 작품은 시대를 앞서간 독특한 상상력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1990년,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미 해군 잠수함 USS 앨라배마호가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수년 후, 앨라배마호의 함장 앨런 디킨스(제프 페이히)가 홀로 돌아오지만, 그는 자신이 80년 후의 미래, 즉 2077년에 다녀왔다고 주장하며 정신병원에 수감됩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믿는 한 초자연 현상 연구 단체가 디킨스를 중심으로 과거의 사건을 재현하려 하고, 이들의 위험한 여정은 마침내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어뜨립니다.
과거에서 온 이들은 도착한 미래가 잔혹한 독재자 찰스 브래독(브라이언 크랜스턴)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임을 깨닫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저항 세력의 리더가 바로 디킨스 함장의 아들 존 디킨스(제프 페이히 1인 2역)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앨런 디킨스 함장은 자신의 잠수함 승조원들과 함께, 인류를 노예로 만들려는 독재 정권과 그들의 사이보그 군대에 맞서 싸우는 미래의 아들과 운명적인 연합을 맺게 됩니다. 과연 그는 뒤틀린 시간 속에서 자신과 인류의 미래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타임 언더 파이어'는 단순한 SF 액션을 넘어, 시간 여행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암울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절묘하게 결합한 수작입니다. B-무비의 거장 로저 코먼이 제작을 맡아 특유의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액션을 선사하며,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최대한의 재미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제프 페이히의 다면적인 연기와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인상 깊은 초창기 빌런 연기는 영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당시의 기술력을 감안하더라도 흥미로운 설정과 서스펜스는 여전히 유효하며, "터미네이터와 크림슨 타이드가 결합한 듯한 영화"라는 평처럼 잠수함 액션과 시간여행 모험,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저항 정신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SF와 액션 장르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시간을 거스르는 부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압도적인 미래에 맞서는 이들의 처절한 사투를 통해 짜릿한 전율을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