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1998
Storyline
"생명과 정의, 그 잔혹한 경계에서 피어난 딜레마"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윤리적 갈등과 생존 본능이 격렬하게 충돌할 때, 우리는 진정한 '딜레마'에 직면합니다. 1997년에 개봉한 에릭 라슨 감독의 액션 스릴러 <딜레마>는 바로 그 숨 막히는 순간들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한 소녀의 절박한 생명과 한 흉악범의 처절한 생존, 그리고 정의를 쫓는 형사의 딜레마가 얽히고설켜 예측 불가능한 서사를 완성합니다.
영화는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린 소녀, 델피나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를 살릴 유일한 희망은 골수 이식뿐이지만, 기적처럼 나타난 유일한 적합자는 다름 아닌 사형수 루디 살라자(대니 트레조 분)입니다. 주지사 소속의 리디아 칸트렐(소피아 시나스 분)은 소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라자의 형 집행을 중단하고 종신형으로 감형하는 대신 골수 기증을 약속받습니다. 그러나 희망도 잠시, 병원으로 호송되던 중 극악무도한 사형수 루디 살라자는 잔혹한 탈출극을 벌이며 도주하고, 다시금 도심을 공포에 빠뜨립니다. 경찰까지 살해한 흉악범인 그를 맹렬히 추적하는 형사 퀸 퀸란(C. 토마스 하우웰 분)에게는 딜레마가 찾아옵니다. 루디 살라자를 반드시 '생포'해야만 하는 지상 과제, 그의 생명줄에 소녀의 마지막 희망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퀸은 사적 복수심과 정의 실현의 갈망 속에서 소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요?
<딜레마>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섭니다. 무자비한 범죄자와 한없이 약한 존재의 생명이 얽히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대니 트레조는 냉혹하고 잔인한 사형수 루디 살라자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팽팽한 추격전과 예측 불허의 전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관객들로 하여금 선과 악, 생명과 복수라는 첨예한 경계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게 합니다. 90년대 클래식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관객, 그리고 도덕적 딜레마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드라마에 매료될 준비가 된 분들이라면, <딜레마>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영화가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1998-08-22
배우 (Cast)
러닝타임
87분
연령등급
18세미만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