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1999
Storyline
"사랑과 조국, 갈림길에 선 운명: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 <쉬리>"
1999년, 한국 영화사의 물줄기를 바꾼 기념비적인 작품 <쉬리>가 개봉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쉬리 이전과 이후'로 한국 영화를 논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선사한 이 작품은, 당시 세계적인 흥행작이었던 <타이타닉>의 국내 관객 수를 넘어서며 한국 영화 최초로 전국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블록버스터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제작비, 스케일, 그리고 상업적 성공의 지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쉬리>는 2025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고 VOD 및 넷플릭스를 통해 관객을 다시 찾아오는 등,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가 일급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과 이장길(송강호)은 의문의 무기밀매상 저격 사건을 수사하던 중, 북한 특수 8군단 소속의 최고 저격수 이방희(박은숙)의 활동 재개를 감지합니다. 남북 화합의 기운이 무르익는 가운데, 이방희의 목표가 신소재 액체폭탄 CTX 탈취임을 알게 된 중원과 장길은 숨 가쁜 추격전을 펼칩니다. 그러나 OP의 기밀이 번번이 누출되자, 두 요원은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확신하고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중원은 결혼을 약속한 여인 명현(김윤진)에게 자신의 위험한 신분을 숨긴 채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그들의 사랑마저 위협하는데… 조국을 지키는 임무와 한 개인의 사랑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과연 중원은 이 모든 혼란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게 될까요?
<쉬리>는 단순한 첩보 액션 영화를 넘어,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갈등과 비극적인 사랑을 밀도 높게 그려낸 수작입니다.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은 물론, 강제규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은 관객을 스크린 속으로 깊이 몰입시킵니다. 특히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시퀀스와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파고드는 드라마는 26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여전히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수많은 후배 영화에 영감을 준 <쉬리>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불멸의 명작으로, 아직 이 감동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혹은 다시 한번 그 전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쉬리>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여정을 떠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드라마,멜로/로맨스,미스터리
개봉일 (Release)
1999-02-13
배우 (Cast)
러닝타임
120||125분
연령등급
15세미만불가||15세미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강제규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