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서 새벽까지2 1999
Storyline
"피의 황혼, 어둠 속 텍사스의 광란! - '황혼에서 새벽까지 2'"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스 콤비가 선사했던 파격적인 장르 파괴의 전설,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후속작이 1999년 비디오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2: 텍사스 피의 돈(From Dusk Till Dawn 2: Texas Blood Money)'은 전편의 광기와 잔혹함을 고스란히 계승하며, 스콧 스피겔 감독의 지휘 아래 더욱 예측 불가능한 서부극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비록 오리지널 제작진의 직접적인 연출은 없었지만, 이 작품은 독자적인 B급 매력으로 컬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1999년 새턴 어워드 '최고의 홈 비디오 출시' 부문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전편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이름일 로버트 패트릭, 보 홉킨스, 두안 휘태커, 브레트 헤럴슨 등 B급 영화의 베테랑 배우들이 펼치는 피와 액션, 그리고 블랙 코미디의 향연이 지금 다시 시작됩니다.
영화는 멕시코 고원으로부터 날아든 끔찍한 박쥐 떼가 만들어낸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시작됩니다. 고요하던 엘리베이터 안, 평범한 두 사람 앞에 잔혹하게 뜯겨진 시체가 떨어지고, 이내 끔찍한 박쥐 떼의 습격이 시작되며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펼쳐집니다. 이 모든 비극의 서막은 지난번 사건의 워밍업에 불과했다는 섬뜩한 예고와 함께, 더욱 잔인해진 박쥐 떼의 귀환을 알립니다.
한편, 함께 은행을 털던 친구 루더의 탈옥 소식을 들은 벅은 또 한 번의 대담한 범행을 공모합니다. 멕시코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벅은 노련한 카우보이, 우락부락한 근육남, 그리고 섬세한 레이 봅을 영입하며 일당을 꾸립니다. 루더를 만나기 위해 황량한 벌판 한가운데 위치한 코요테 모텔에 도착한 일행. 그리고 그들의 뒤를 쫓는 집념의 경찰관 로손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하지만 루더는 자동차 고장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도움을 찾아 들어선 '젖꼭지 클럽'에서 묘한 눈빛의 바텐더와 마주하며 걷잡을 수 없는 공포 속으로 빠져듭니다. 태양마저 삼켜버린 개기일식의 밤, 사방이 절망으로 가득 찬 벌판 위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멕시코의 뜨거운 사막이 피로 물들고, 어둠 속에서 깨어난 존재들과 인간의 욕망이 뒤엉키는 예측 불가능한 밤이 펼쳐집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2'는 전편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도 있지만, 90년대 B급 호러 액션 영화 특유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로버트 패트릭을 비롯한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스콧 스피겔 감독의 독특한 카메라 워크는 이 영화를 단순한 속편이 아닌,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로 만듭니다. 특히 강도단의 일원이 뱀파이어로 변해가는 과정과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사투는 잔혹하면서도 코믹한 요소를 놓치지 않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리지널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피 튀기는 액션, 그리고 블랙 코미디를 사랑했다면, 혹은 로버트 패트릭 같은 B급 영화의 아이콘들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는 당신의 주말 밤을 짜릿하게 채워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고전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로 광란의 밤을 수놓는 작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2'는 분명 당신의 밤을 영원한 새벽으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코미디,스릴러,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1999-06-05
배우 (Cast)
러닝타임
88분
연령등급
18세미만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어맨드어파트